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금천·송파·양천, 모아타운·주택 심의 통과…총 2279세대 공급

2024.06.25 09:02:16

 

서울시 금천구, 송파구, 양천구 지역 내 모아타운·주택 사업지 3곳의 관리계획 수립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총 2279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950일대 모아타운'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지는 ▲금천구 시흥3동 950번지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가락동 171-5 일대 모아주택 ▲양천구 신월동 477-3일대 모아주택이다. 정비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 총 227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시흥3동 950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곳이 추진돼 주택 1995세대가 공급된다. 용적률은 층수 제한 없이 300% 내외가 적용된다. 대상지는 창의적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간선도로변까지 진입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도로변 일부 필지와 사업가능구역을 결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에는 오는 2027년까지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113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상지는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이 임대주택으로 활용함에 따라 용적률이 400%에서 426%로 완화됐다. 또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도로 폭원도 12m·8m 등으로 확대된다. 사업지는 북·서·남측 도로에 닿아있는 도로 부속형 전면 공지(1m~2m)를 조성하기도 한다.

 

 

서울 양강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양천구 신월동 477-3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3개 동, 지하 2층~지상 14층의 공동주택 171세대 규모로 변모한다. 분양 136세대·공공임대 35세대 구성으로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기존의 저층 주거지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주변지역을 고려해 보행자와 차가 분리되지 않았던 도로에 보도 및 조경을 계획하며, 단차 지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옹벽의 위화감을 감소시키고자 다단처리 및 화단을 계획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변경안은 ▲용도지역 상향(제1종·2종(7층 이하)→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도로, 공원, 공공체육시설) ▲교통처리계획 ▲공동이용시설계획 ▲모아주택의 창의적 디자인 도입을 위한 특별건축구역 지정 ▲사업가능구역에서 제외된 지역의 정비 가이드라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민호 기자 domino365@housingwatch.co.kr
Copyright @하우징워치 Corp. All rights reserved.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하우징워치의 모든 기사(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 금지합니다. Copyright ⓒ Housing 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