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엔 상층부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와 조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설비되면서, 단지의 고급화·차별화를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30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10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0월16일(수) 발표된다. 총 21개타입 ▲49A(30세대) ▲49B(11세대) ▲49AT(2세대) ▲49BT(1세대) ▲59A(30세대) ▲59B(32세대) ▲59C(7세대) ▲59BT(1세대) ▲74A(72세대) ▲74B(19세대) ▲74C(6세대) ▲74BT(1세대) ▲84A(28세대) ▲84B(2세대) ▲84C(14세대) ▲84D(4세대) ▲84F(9세대) ▲84G(13세대) ▲84H(1세대) ▲84AT(2세대) ▲99A(2세대)이다. 총 287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115세대, 172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4억7,690만원에서 최대 17억2,67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20억4,540만원에서 최대 24억1,6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7년 10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최상층인 35층에 와이드 스카이브릿지가 연결되며, 여기에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 설계를 포함해 단지 중앙에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되는 등 곳곳에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부는 재건축 단지에선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일반분양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 고급아파트 판단 기준으로 자리한 조식서비스가 제공돼 입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커뮤니티 공간에 조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과 설비를 마련해 주고, 현재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 라며 "조식서비스 제공 지속 여부는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프레스티어자이에는 25m 길이의 4레인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는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재당첨제한 등이 없으며,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