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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HDC,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분양…평당분양가 5,409만원

  • 등록 2024.10.12 12: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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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대대적인 분양에 나선다. 송파구 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분양가(3.3㎡당 5,409만원)를 보이는 해당 단지는, 송파구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잠실 생활권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입지환경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24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0월30일(수) 발표된다. 총 16개타입 ▲43(114세대)  ▲59A(49세대) ▲59B(18세대) ▲59C(51세대) ▲74A(11세대) ▲74B(10세대) ▲74C(14세대) ▲84A(76세대) ▲84B(5세대) ▲84C(24세대) ▲84D(177세대) ▲84E(15세대) ▲104A(6세대) ▲104B(4세대) ▲104C(12세대) ▲104D(3세대)이다. 총 589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282세대, 307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4억2,770만원에서 최대 15억2,26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17억4,850만원에서 최대 19억87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104타입은 최대 22억4,910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A(955만원) ▲59C(906만원) ▲84A(1,031만원) ▲84D(1,070만원) ▲104C(1,586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5년 12월 말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해당 단지의 전매제한은 3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2년이다. 실거주 의무로 인해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50%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분양가의 절반 이상 자금을 보유해야 잔금을 치를 수 있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단지 인근은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 올림픽로를 통해 테헤란로 등 강남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여기에 단지 앞 잠실초를 필두로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 각급 학교가 지근거리에 있고, 방이동·잠실 학원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 대치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도달해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확보했다. 

 

또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잠실점) ▲롯데마트(잠실점) ▲홈플러스(잠실점) 등 쇼핑시설이 주변에 위치하며, 방이먹자골목·송리단길 등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아산병원 ▲경찰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서울 '대표 도시공원'으로 불리는 올림픽공원과도 인접하고, 석촌호수·한강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는 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높은 미래가치도 갖췄다는 게 업계 평가다. 주변으로 잠실주공 5단지를 비롯해 ▲미성크로바 ▲장미1~2차 등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된 상태인 만큼 향후 해당 사업들이 완료된다면 일대 정주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만의 차별화된 상품 가치도 주목되는 요소다. 고급스런 외관과 조경시설을 바탕으로 남향 중심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다채로운 평면 구성을 통해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다.

 

여기에 수영장·스카이라운지 등 품격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다수 들어서며, 계절용품 등 보관이 용이한 세대별 창고도 제공된다. 강남권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1.82대(세대당)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노민호 기자 domino365@housing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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