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의 경우, 40대 이하 젊은 층의 수요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YBD), 광화문(CBD), 강남(GBD)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성이란 메리트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27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3일(화) 발표된다. 총 4개타입 ▲51A(56세대) ▲51B(43세대) ▲59A(1세대) ▲59B(11세대) 등이다. 총 111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54세대, 57세대로 나뉜다.
51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0억3,020만원에서 최대 10억8,450만원으로 산정됐다. 59B타입의 경우 최소 13억9,570만원에서 최대 14억98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1세대인 59A타입은 최대 14억4,230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1A~51B타입(1,680만원), 59A~59B타입(1,9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8년 3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사람이면,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이 도보권이다. 지하철 2∙9호선 당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국회대로, 당산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번 단지는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차별화한 상품을 적용했다. 51㎡ 타입의 경우, 두 개의 방과 두 개의 욕실에 드레스룸을 더한 구조로 설계했다. 기존 주방 후드 대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 사일런트 후드',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대단지 수준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고급 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스카이 라운지가 구성돼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우나 ▲프라이빗 오피스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스터디 라운지도 조성된다.
인근에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있다. 타임스퀘어와 IFC, 더현대 등 영등포·여의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영등포구청과 영등포우체국, 당산2동주민센터도 가깝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당서초와 당산서중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1㎞ 안에 선유초, 선유중, 선유고 등이 있다. 양화 한강공원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도 가깝다. 일부 가구에선 안양천 조망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젊은 층의 수요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