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우성이 신통기획 자문사업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공공기여를 두고 시설 대신 임대주택을 추가키로 결정했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SOC시설이 마련돼 있을 뿐더러, 개방감 확보 차원에서도 유리하다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현재 대상지 주변으론 저층주거지가 밀접해 있고 협소한 면적으로 공간 활용도 쉽지 않은 만큼 향후 유연한 평형조정과 세밀한 일조작업이 동반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림우성은 최근 영등포구청 주관의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지는 서울시로부터 신통기획 2차 자문을 끝마치고, 곧 3차 자문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의 현황세대수는 435세대로 나타났다.
대림우성의 구역면적은 19,748㎡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한다. 최고층수는 38층(115m이하)으로 예상된다. 공동주택 획지를 제외한 정비기반시설은 도로(161㎡)가 유일한데 도림로47길이 확폭될 예정이다. 토지이용구상(안)을 살펴보면, 열린 보행로를 통한 열린단지가 형성되며, 기존 대지레벨을 고려한 담장 미설치로 보행연계성이 확보된다. 근린생활시설은 가로변 배치를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42.2%) ▲상한용적률(262.2%) ▲법적상한용적률(292.04%) 등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허용용적률 인센티브(32.2%)는 열린단지, BF인증, 층간소음해소, 친환경건축물, 방재안전 등을 통해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사업성 보정계수(1.61)를 적용해 용적률을 보완했다. 상한용적률 증가분은 도로, 공원, 임대주택 기부채납으로 확보했다. 법적상한용적률 증가분의 절반은 분양주택, 임대주택으로 각각 지어질 예정이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561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물량은 502세대, 임대주택은 59세대로 각각 나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9㎡(80세대) ▲59㎡(48세대) ▲74㎡(89세대) ▲84㎡(285세대)로 구성된다. 나머지 임대주택은 기부채납 임대주택 26세대와 용적률 증가에 따른 임대주택 33세대로 각각 분류된다.
추정비례율은 113.22%로 산정됐다. 평당 공사비와 평당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물가상승률, 지형적 특성 등을 고려해 각각 850만원, 4,900만원(84㎡기준)으로 예측됐다.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0% 수준이다. 조합원분양가의 경우 59㎡(9.9억원), 74㎡(12.2억원), 84㎡(13.5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설명회 말미, 일부 토지등소유자는 용적률 상향과 평형조정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도시계획업체 관계자는 "법적상한용적률 기준(300%)을 최대치로 확보하지 못한 건, 저층주거지가 인접해 있어 일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며 최고층수의 한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평형 문제에 대해선 "일반적으로 현재 세대수 수준에 맞춰 계획을 잡은 것"이라며 "대다수가 84㎡로 계획된 건 작은 평형이 많아지면 늘어난 주동으로 추가 일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세대수와 주택규모는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유주 의견 수렴을 통해 경미한 변경 내에서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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