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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제일, 까치산·도심 조망 둘다 품는다…기부채납은 '데이케어'

 

사당동 제일아파트가 자연 조망축과 도시 통경축을 모두 확보한 사업 구상(안)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나선다. 대상지는 지형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단절 없는 가로 연결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공공성 측면도 강화해 사업의 균형을 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해당 사업장은 현재 소유주들간 이견차가 있는 만큼 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선 단합이 선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사당 제일아파트는 최근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법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소유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공된 지 39년이 경과한 사당 제일아파트의 구역면적은 13,194㎡로, 토지등소유자는 296명이며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주변 정비사업지와의 정합성을 고려해서 결정된 사안이다. 특히 이곳은 최대 42m까지 단차가 발생하는데, 지형순응형 레벨계획을 토대로 연결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대상지는 획지면적 확보 차원에서 필수 기반시설 외 토지 기부채납은 최소화했다. 진입도로의 연속성을 도모하고자 도로 확폭만 이뤄진다. 단 대상지는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의무 순부담률은 확보해야 하기에, 공공시설(데이케어센터)을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공공시설은 활성화 차원에서 사당로16다길 가로변에 배치될 예정이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190%) ▲허용용적률(221.8%) ▲상한용적률(248.5%) ▲법적상한용적률(299.98%) 등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허용용적률 인센티브(20%)는 열린단지, 돌봄시설 등을 통해 확보했다. 여기에 사업성 보정계수(1.59)를 적용해 31.8%p를 충족했다. 상한용적률 증가분은 도로, 공공시설 기부채납으로 채웠으며, 법적상한용적률 증가분은 분양주택, 임대주택 각각 절반씩 지어질 예정이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432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물량은 393세대, 임대주택은 39세대로 각각 나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0~60㎡미만(375세대) ▲60~85㎡이하(57세대)로 구성된다. 나머지 임대주택의 경우는 59㎡(35세대), 84㎡(4세대)로 계획이 잡혔다. 주차대수는 572대로 세대당 1.3대 수준으로 계획됐다.

 

추정비례율은 115.36%로 예상됐다. 평당 공사비 8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국민평형 기준 평당 일반분양가는 6,2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반분양가는 ▲두산위브트레지움(6,030만원) ▲이수푸르지오(6,634만원)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6,470만원) 등 인근 시세를 참고해 예측됐다. 대상지의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5%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합원분양가의 경우 ▲59㎡(13.4억원) ▲84㎡(18.1억원)로 책정됐다

 

한편 대상지의 경우, 현재로선 상가 분양은 별도로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요즘 추세가 상가 미분양 우려로 상가를 짓지 않는 분위기고, 주변 시장의 활성화로 이미 공급이 충분히 많다는 판단에서다. 발표를 맡은 도시계획업체 관계자는 "상가가 의무적으로 포함될 필요는 없다"며 "일단 500㎡(0.96%) 가량의 상가 계획을 잡아두긴 했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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