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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인접' 상도16, 추진위 승인 '3년 만'…연내 구역지정 정조준

 

상도16구역이 기존 모아타운에서 신통기획으로 사업방식을 선회한 지 3년 만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고시받게 됐다. 법정단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한 대상지는 연내 구역지정을 목표로 신통기획 가이드라인에 맞춰 신속히 밑그림을 그려 나간다는 구상이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도16구역(유선태 추진위원장)은 최근 동작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을 받았다. 대상지의 경우, 그간 모아타운 추진 세력과 211번지 일대의 지분쪼개기로 인해 사업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상도16구역은 소유주들간 의견 합심을 통해 동의서 걷기에 몰두했고, 결국 입안동의서 징구를 완료해 최종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확정될 수 있었다.

 

건축 계획을 살펴보면 상도16구역의 구역면적은 85,638㎡로, 용도지역은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됐다. 최고높이는 인근에서 찾아보기 힘든 지상 40층 고층으로 지어져, 동작구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의 토지등소유자 수는 1,268명으로 나타났다.

 

대상지의 예상 세대수는 1,832세대로, 분양주택과 공공임대 주택은 각각 1,488세대와 344세대로 나뉜다. 세부적으로 분양세대의 경우 ▲36㎡(158세대) ▲59㎡(213세대) ▲84A㎡(717세대) ▲84B㎡(372세대) ▲84C㎡(28세대)로 분류된다. 나머지 공공임대는 법적상한용적률 증가에 따른 임대(81세대)와 재개발 의무 임대(103세대)로 나타났다.

 

대상지는 오는 6월 신속통합기획(안)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엔 동작구청 주관으로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설명회에선 아파트 배치계획, 유형별 감정평가금액, 추정분담금 등의 안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상도16구역은 올해 연말 정비구역지정 고시가 나는대로, 곧장 조합설립 절차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상도16구역은 국사봉 인근에 위치해 숲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향후 서부선 신설역인 '신상도역'도 들어설 예정인 만큼, 교통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큰 곳이다. 서부선이 생기면 여의도까진 불과 두 정거장에 불과하다. 대상지 주변으로 ▲신상도초 ▲국사봉중 ▲구암중 ▲구암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무난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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