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 뉴타운 중심지에 1,931세대의 랜드마크 대단지인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이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대상지는 분양시장에서도 최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하는 단지로 유명하다. 이러한 특수성 덕분에 대상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저층에 배치되는 일반적인 룰을 타파하고, 대부분 5층 이상에도 분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1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내달 8일(수) 발표된다. 총 18개 타입으로 최소 39㎡에서 최대 114㎡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1,032세대 중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522세대, 510세대로 나뉜다. 입주는 2030년 9월로 예정돼 있다.
가장 많은 세대를 품고 있는 59㎡ 금액은 13억5,250만원에서 14억5,670만원까지 층수와 동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국민평형은 최소 16억1,080만원에서 최대 17억6,570만원까지 가격이 예상된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이 17억원 안팎에 분양될 경우, 동일 면적 기존 단지 실거래가보다 약 4억~5억원 가량 높은 가격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장위 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10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1,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03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인 셈이다. 타단지 대비 일반분양 물량이 많다보니, 일반분양분이 중저층에 형성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에 자리 잡았다.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과 3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신사역까지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을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며 동북선 경전철, GTX-C노선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여건으로는 단지 바로 옆에 장위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월곡중·남대문중·장위중·석관고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또한 장위전통시장과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북서울꿈의숲과 오동근린공원, 월곡산, 우이천 산책로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오랜 기간 갈등을 빚은 사랑제일교회 부지를 제외하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점은 짚고 넘어갈 부분이다. 보상 협의를 두거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과 사랑제일교회 측이 협의점을 찾지 못하자, 결국 성북구가 교회 부지를 구역계에서 제외하는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최종 인가, 올해 초 착공 신고 승인이 떨어진 것이다. 대우건설 측은 "사업 대상지와 교회 사이의 경계 부근에 이질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민원 최소화에도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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