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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 동여맨' 용산 원효로1가, 창립총회 정조준…해안건축 합류

 

용산 원효로1가 역세권시프트 사업이 올해 3월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첫 주민총회를 열어, 정비업체와 설계사 등 주요 협력업체 라인업을 매듭지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대상지는 올해 하반기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법정 동의율 이상을 확보해 놓았기 때문에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원효로1가 역세권시프트 사업(우규민 추진위원장)은 주민총회를 개최, 원활한 추진위원회 운영을 위한 각종 제반규정(예산회계·행정업무·선거관리) 수립과 더불어, 주요 협력업체인 정비업체와 설계사 선정을 완료했다. 적격심사를 통한 일반경쟁입찰을 거쳤고, 정비업체와 설계사 자리엔 각각 제이앤케이도시정비, 해안건축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회계지원은 세무법인 청솔, 법률자문은 센트로가 맡고 있다.

 

해안건축의 프로젝트명은 '원센트로(ONE CENTRO)'로, 원효로1가 재건축이 완료됐을 경우 서용산을 벗어나 용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해안건축은 입찰참여 업체 중 유일하게 기획제안서를 제출했다.

 

주요 설계 컨셉으로는 ▲용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디자인 ▲100% 남향 및 프리미엄 조망 ▲1만5천평 녹지를 품은 그린 단지 ▲용산 최대 규모 올인원 커뮤니티 ▲조합원 자산가치를 극대화한 상품 등으로 요약된다. 해안건축은 정비계획(안) 대비 중·대형평형을 약 30% 이상 늘리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34평 기준 약 11평의 서비스면적을 최대한 확보해, 준공 후 조합원들의 입주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데 집중했다. 공용부문인 단지 안 공원을 최대 확보하는 방향에도 집중했다.

 

국내 설계부문 매출액 2위에 랭크돼 있는 해안건축은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전략으로 '거점별 대장주'를 선별수주하는 일관된 모습으로 주목받아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속통합기획 정책 기조에 힘입어 초기 사업 대상지가 많아지고 있음에도 불구, 문어발식 확장보다는 브랜드 희소성을 고려한 명확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국내 주거부문 트랙레코드로는 ▲래미안 첼리투스 ▲래미안 트리니원(반포주공1단지3주구) ▲성수3구역 ▲압구정5구역 ▲서빙고신동아 ▲잠실장미1·2·3차 등이 있다.

 

원효로1가의 구역면적은 97,166㎡로, 지하5층-지상40층 총 22개동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현 시점 예상된 주택공급물량은 2,743세대로, 장기전세주택과 재개발 의무 임대주택은 각각 553세대, 210세대다. 장기전세주택의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형태로 공급된다. 물론 대상지는 임대주택 비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허가청과의 협의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대상지에는 삼성물산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적극적인 수주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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