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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미도1차, '쾌속·정석' 행보로 시공사 선정…이주까지 2년 목표

 

반포 재건축의 핵심지로 손꼽히는 반포미도1차가 조합설립인가 이후 9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속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 선정을 위한 본격 담금질도 시작한다.

 

대상지는 지난해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 설계도서를 어느 정도 확정짓는 통합심의 통과 이후로 전략적 판단 하에 미뤘다. 통합심의를 통해 큰 틀에서 건축계획(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시공사 대안설계(안)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미도1차 조재건축 조합(김승한 조합장)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개시했다. 이달 27일 현장설명회를 거친 뒤, 오는 11월 30일 입찰제안서를 마감하는 절차다. 내년 1월 중으로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986년 준공된 반포미도1차는 반포동 일대 남은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15층, 1,260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743가구 규모의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과 반포IC,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 8학군 등 핵심 생활·교육 인프라가 완벽히 갖춰져 있어 대형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합원 이주는 2028년을 목표 예상 연도로 설정했다. 통상적인 업계 관행에 맞춰 목표 타임라인을 제시한 것이 아닌, 반포미도1차는 실제 성과를 만들어내며 고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조합설립인가를 2025년 9월에 받았고, 불과 8개월만에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조합 집행부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추진력이 있어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합은 향후 인허가 절차인 사업시행계획(안)과 관리처분계획(안) 인허가도 내년 중으로 매듭짓겠다는 목표다. 

 

김승한 조합장은 "반포미도1차는 입지적 상징성과 사업 속도, 미래 가치를 모두 갖춘 사업지"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절차를 거쳐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시공사를 선정하고, 반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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