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한양1차가 금년 내 조합설립인가 취득을 목표로 하는 창립총회 준비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인근의 송파한양2차가 시공사 선정 단계까지 진도를 밟은 만큼, 대상지는 해당 단지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만 상황이다. 일찌감치 단합된 주민합심으로 조합설립에 필요한 법정동의율(78.5%) 확보까지 마친 송파한양1차가 충분한 사업성을 기반으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한양1차(남원혁 추진위원장)는 오는 12일 창립총회 개최를 앞두고 최근 조합임원 및 대의원 선거와 관련한 후보자 등록을 확정했다. 조합장 자리는 남원혁 위원장의 단독 입후보로 별도의 경쟁없이 당선이 유력해 보이며, 정수 등록한 감사, 대의원 역시 모두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 6자리를 둘러싼 후보자 9인의 경쟁만 성사될 전망이다. 조합장 단독 후보는 기존 준비위-추진위를 이끌어온 집행부를 향한 조합원들의 신뢰를 상징하기도 한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49,226㎡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하며 최고층수는 고도제한 영향으로 29층(133m이하)으로 계획돼 있다. 획지를 제외한 정비기반시설은 도로, 공원, 공공공지로 구성돼 있다. 송파 한양1·2차 두 단지를 관통하는 가락로는 두 단지에서 함께 정비하며, 근린공원 하부엔 주차장 중복결정이 계획돼 있는 상황이다. 단지 중앙엔 동산공원이 위치해 있는데 해당 부지는 서울시 땅이므로, 인근 새싹공원으로 옮겨져 통합조성될 예정이다. 근린공원 통합으로 기존의 어린이공원은 폐지된다. 공공공지는 새싹공원 자투리 공간에 마련된다.
대상지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허용용적률(192.47%) ▲상한용적률(228.85%) ▲법적상한용적률(299.98%) 등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가락아파트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 계획지침에 따라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은 층간소음해소, 친환경건축물 등 10% 내외로 적용됐다. 법적상한용적률 증가분의 절반은 분양주택, 절반은 임대주택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시점 해당 사업장의 총 세대수는 954세대 가량으로 예측된다. 조합원 및 일반물량은 798세대이며 임대주택은 156세대로 계획됐다. 세부적으로 분양주택은 ▲59㎡(249세대) ▲74㎡(136세대) ▲84㎡(219세대) ▲98㎡(57세대) ▲114㎡(201세대) ▲128㎡(92세대)로 나뉜다. 나머지 의무임대주택 156세대는 ▲59㎡(116세대) ▲74㎡(40세대) 구성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대상지는 기존의 중·대형평형 수가 많기에 추후 소형평형 수를 추가로 늘릴 경우, 1,000세대 이상까지도 전체 세대수를 계획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송파 한양1차 곳곳엔 GS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롯데건설 등 다수 시공사들의 홍보 현수막이 게재돼 있는 모습이다. GS건설의 경우엔, 송파 한양2차의 시공사로 선정된 만큼, 공동시공을 조건으로 한양1차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공동시공이 이뤄질 경우, 2,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프리미엄에 의한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단 이점이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이앤씨(오티에르), DL이앤씨(아크로), 롯데건설(르엘)도 모두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송파 한양1차 추진위의 협력업체 라인업은 ▲정비업체(신한피앤씨) ▲설계업체(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 ▲감평업체(중앙감정평가법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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