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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 푸른마을, 정비계획 전략은…'역세권 용적률 특례' 적극 활용

 

일원 푸른마을이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용적률 한계에서 벗어나 사업성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대상지는 대모산 숲을 단지와 연결시켜 자연친화 단지로서의 가치도 동시에 챙긴다는 구상이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일원 푸른마을(김찬수 준비위원장)은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현장엔 ▲수서동익(최서현 위원장) ▲수서1단지(최길선 위원장) ▲일원 한솔(이종수 위원장) ▲일원 청솔(김정현 위원장) 등 수서·일원동 내 재건축 단지 집행부가 다수 방문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강남구 일원동 719번지 일대 위치한 일원 푸른마을의 구역면적은 34,048㎡로, 대상지의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평지지형에 해당한다. 대상지는 기용적률이 248%로 현저히 높기 때문에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활용해 사업성을 개선하는 방향을 택했다.

 

대상지는 승강장 경계로부터 350m 이내 98%가 역세권에 포함된다. 이날 계획(안)에선 최대 용적률 340% 수준까지 맞춰 약 1,083세대 가량의 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박정만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상무는 "1,000세대 이상으로 세대수를 늘리는게 사업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비록 공원기부채납 부담은 존재하나, 사업적 효과는 더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재건축 사업에서 층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해당 사업장은 비행안전구역 6구역에 속해 고도제한(159-169m이하)에 걸린다. 또 대모산 주변 중점경관관리구역 심의 대상이라 건축물 층수에도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준비위원회는 지구단위계획상 높이 기준 등을 고려해 최고층수를 35층까지 검토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높이는 적절한 수준에서 조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08.48%) ▲허용용적률(246.37%) ▲상한용적률(266.37%) ▲법적상한용적률(300%) ▲역세권 용적률 특례(340%)로 구성된다. 과밀 단지 현황 용적률의 인정으로 허용용적률은 확보됐으며,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기부채납으로 상한용적률이 채워졌다. 법적상한용적률 증가분의 절반은 공공임대, 민간분양분으로 각각 나뉜다.

 

예상 세대수는 1,083세대로 계획됐다. 구체적으로 조합원·일반분양은 ▲59㎡(569세대) ▲74㎡(72세대) ▲84㎡(301세대)로 나뉜다. 중·소형 위주로 평형이 구성된 건 소유주들의 권리를 최대한 유지하며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나머지 임대는 59㎡(112세대), 84㎡(29세대)로 분류된다. 소유주들은 동일 평형을 선택하더라도 실사용 면적 증가를 체감할 수 있다. 과거와 달리 전용면적 산정 기준의 변화 때문이다. 과거엔 벽체치수를 활용했지만, 최근엔 안목치수를 활용하는 추세다.

 

추후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제시됐다. 전기차 충전시설과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미래형 주거환경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가적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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