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외 건축가들이 여의도공원 및 한강일대를 직접 답사하며 구상한 '제2세종문화회관'의 디자인공모 대시민 포럼이 8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제2세종문화회관을 여의도공원·한강과 어우러져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이에 '제2세종문화회관 기획 디자인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을 8일 대시민 포럼에서 공개한다.
공개되는 선정작품은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Jean-Pierre Dürig 'Durig AG' ▲오호근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Patrik Schumacher 'Zaha Hadid Architects' ▲박형일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총 5작품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타당성조사(LIMAC),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선정된 5명(팀)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중 지명 설계공모를 실시해 설계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