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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이달 분양

  • 등록 2023.06.01 2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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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7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단지명 '하이루체' 확정
전용면적 39~84㎡, 173세대 일반분양… 60%는 '추첨'
분양권 전매제한 1년, 실거주 의무 없어 바로 임대 가능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단지명을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로 확정하고,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하이루체(Highluce)는 영어로 '높은' 이라는 의미의 High와 '빛나다', '반짝이다'라는 뜻의 스페인어 Lucir의 합성어다. 청량리 중심입지에서 높게 빛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총 3개 타입 ▲▲51㎡A(68세대) ▲59㎡A(38세대) ▲59㎡B(67세대)이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총 761세대로 일반공급 물량은 173세대다.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의 일반분양의 예상 분양가는 평당 3,050만원 이상으로, 51타입의 분양금액은 6억5,000만원에서 7억원 전후로 산정됐다. 59타입의 경우 7억5,000만원에서 8억원 전후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아직 미정이며,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최근 청량리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고 있다.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이미 전농, 답십리 뉴타운 개발로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돼 있고, 청량리역 주변으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등 초고층 주상복합이 올해 모두 입주에 돌입한다. 단지 바로 옆 청량리 8구역, 청량리 6구역, 미주아파트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라 정주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하철역과 학교, 공원을 끼고 있는 삼세권(역세권· 학세권·공세권)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 단지에선 서울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경춘선·경의중앙선이 다니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추후 청량리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이 놓이고 버스광역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교육환경으로는 삼육초, 홍릉초가 인접해 있고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자리한다.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청량리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경희대병원, 고려대병원, 삼육서울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인접했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다. 전용 85㎡ 이하는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가 없기 때문에 준공 후 임대를 줄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청량리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예전부터 분양을 기다렸던 분들이 많아 기대가 높은 단지인 만큼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번지 일대에 올라가는 지하 6층-지상 19층, 9개동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2%, 25%로 총 761세대다.

송광호 기자 sgh5316@housing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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