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지구가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정비계획(안) 변경 수립을 위한 추정분담금을 의결하고, 아파트 층수를 결정한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조합(황상현 조합장)은 내달 3일(토)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2022년 예산 사용내역 승인) ▲제2호(2023년 예산안) ▲제3호(2023년 예산 사용내역 승인) ▲제4호(2024년 예산안) ▲제5호(자금 차입) ▲제6호(조합정관 변경-3분의2 찬성) ▲제7호(조합정관 변경-경미한 변경) ▲제8호(추정분담금 의결) ▲제9호(층수 결정) ▲제10호(범죄예방 및 공가관리 업체 계약 해지) 등을 상정한다. 서면결의서 제출일은 다음 달 2일(금)까지다.
성수1지구 조합은 이달 11일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을 산출해 정비몽땅에 공개했다. 나라감정평가법인이 추정분담금을 산출했다.전체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탁상감정을 진행했고, 추정비례율은 106.96%로 산출됐다. 조합원들은 추정비례율에 따른 권리가액을 바탕으로 개략적인 평형 선택시의 환급금과 분담금을 알아볼 수 있다.
조합원 분양가는 약 6,7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종전자산평가의 경우, ▲아파트(평당 약 2.4억원) ▲빌라(평당 약 1.6억원) ▲단독주택·다가구주택(평당 약 0.7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현재 공람공고가 진행중인 성수1지구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전체 구역면적은 194,398㎡다. 택지 부분은 ▲주택용지(119,867㎡) ▲근생용지(3,440㎡) ▲종교용지 3개(2,091㎡) 등이며, 공공시설용지(학교·공공청사·사회복지시설)와 정비기반시설(도로·공원·공공공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주택공급계획은 총 3,019세대(임대주택 519세대 포함)로, ▲60㎡ 이하(876세대) ▲60㎡ 초과~85㎡ 이하(1,607세대) ▲85㎡ 초과(536세대) 등으로 계획이 수립돼 있다. 공동주택 획지의 용적률은 299.93%, 건폐율은 18.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