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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구역이 다음 달 초 입찰공고를 기점으로 시공사 선정에 본격 착수한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은 오는 9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현장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조합은 앞서 도급순위 상위 10개사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에 입찰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내부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건설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게 조합 방침이다. 현 시점에서 입찰마감은 11월 중순경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선정 총회는 이르면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노량진1구역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경미한 수준에서 설계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소형평형 비율을 줄이고 중대형 평형을 늘리는 방향이 골자다. 조합은 인허가 절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 내에서 설계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안설계(소형평형→중대형)가 필요하다는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노량진1구역은 ▲조합원 이주비 지급 60% 이상 ▲조합원 분담금 납부(계약금 10% + 잔금 90%) ▲일반분양 아파트 옵션 수익을 조합과 건설서가 이익분배 할 것 ▲단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를 촉발한 GS건설에 대해 모두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원희룡 장관 주재로 회의를 한 뒤 “사고 책임 주체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처분키로 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대해 부실시공을 이유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키로 했다. 또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 등의 이유로 서울시에 GS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건설사업관리자인 목양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고의 또는 중대 과실을 이유로 6개월간의 영업정지를 처분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건설공사 주요 구조에 대한 시공·검사·시험 등을 빠뜨렸다는 점을 이유로 이 업체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할 예정이다. 설계업체인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대해선 서울시에 자격등록 취소 내지 업무정지 2년을 요청키로 했다. 또 관계 전문기술자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국토청장이 자격정지 1년을 처분키로 했다. 국토부는 아울러 설계·시공·감리 업체의 관
현대건설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3’에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The Rabbit Playground)’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의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며,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최첨단 4차 산업 기술을 주거 단지에 직접 구현함으로써 건설 산업 선도기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감하게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익스테리어 상품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2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조합’, ‘현대건설㈜’와 함께 한남3구역 이주비대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5,816가구와 다수의 근린생활시설을 건설, 예정 공사비 1조 8,880억원 등 총 사업비 7조원으로 추산되며 입지와 규모 면에서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리운다. 이번 이주비대출은 재개발 사업완료까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 3,848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대출로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규모는 약 2조 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개발 사업 완료까지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과 협력하여 재개발 조합원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구청이 신속통합기획 시범사업지인 신당10구역의 조합직접설립제도를 이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체)로 빛세움을 선정했다. 총 13개 정비업체가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등의 접전을 펼친 결과, 빛세움이 종합점수 1등으로 신당10구역을 수주하게 됐다. 총점에서 그 뒤를 이은 동해종합기술공사(2등)와 한국씨엠개발(3등), 동우씨앤디(4등)는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구청은 신당10구역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지난 1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고, 경쟁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모두 13곳이다. 이중 80점 이상을 받은 업체는 4곳(빛세움·동해종합기술공사·한국씨엠개발·동우씨앤디)이다. 평가점수는 ▲과업내용 이해도(10점) ▲과업수행 조직구성(15점) ▲과업수행 세부계획(30점) ▲과업수행 지원체계(15점)다. 정비업체인 빛세움은 최종탁 대표이사가 2006년 설립됐으며, 최 대표이사는 건영과 동구종합주택건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2022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15억원, 7,000만원을 기록했다. 공공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흑석2구역(SH공사 주도)과 봉천1
한국토지신탁이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역세권에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5년 7월 준공 및 임대 개시 예정이다. 상봉동 청년주택은 중랑구 상봉동 100번지 일대, 지하철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7호선이 지나는 상봉역에 인접해 있다. 해당 사업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지난 2021년 8월 토지매입을 완료했다. 이어 2022년 3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을 얻었다. 연면적 21,713㎡에 지하5층~지상 24층, 총 351세대가 공급되며,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및 카페테리아, 도서관 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부 공간은 중랑구에서 공공시설로 활용키로 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개발될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청년층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배치토록 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제도를 보완해 ‘청년안심주택’으로 명칭을 변경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측면이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과 정원씨엔씨를 각각 설계업체, 정비업체로 선정하며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패스트트랙)을 함께 할 협력업체 구상을 마쳤다. 동시에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안건도 의결하며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에만 여의도 내에서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해 열람공고를 진행한 곳은 ▲시범아파트 ▲한양아파트 ▲수정아파트 ▲진주아파트 등 4곳이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설립추진위원회(정재욱 위원장·정희선 부위원장)는 지난 19일(토) 제2차 주민총회를 열어 정비계획(안) 입안과 협력업체 선정 등의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관심을 모았던 설계권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이 확보했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시켜 용적률 최대 440%를 확보해 총 4개동(49층 높이)을 짓겠다는 복안이다. 주거 특화 계획으로는 ▲남향 100%(남향 64%·남서향 36%) ▲조합원 한강조망 100% ▲테라스세대 100% ▲맞통풍 세대 100% ▲4Bay 이상 100%로 구성돼 있다. 대교아파트의 대지면적은 26,879㎡, 건축 연면적은 214,656㎡다. 공공보행통로는 단지 중앙을 관통해 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이끌 초대 조합장에 최정희 현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토) 양재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장 선거엔 이재성 은마아파트 소유자협의회 대표(기호 1번)와 최정희 현 추진위원장이 맞붙었다. 전체 조합원 4,278명 중 3,65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최정희 위원장이 무효표를 제외한 2,702표(76.3%)를 받아 초대 조합장에 당선됐다. 최정희 초대 조합장은 ▲2년 내 이주 시작(정비계획 변경 시 6개월 추가) ▲미리 보는 모델하우스 ▲분담금 낮추기 ▲확실한 고급화 등을 내세웠다. 이중에서도 2년 이내 이주를 약속한다는 문구를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은마반상회를 이끌었던 최정희 후보는 2022년 3월부터 추진위원장을 맡아 업무를 수행해 왔다. 후보 연설에서도 최정희 조합장은 사업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2년 내 이주를 시작하겠다고 공약했다. 기 적용된 용적률(204%)을 감안할 때 사업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분담금 부담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는 점도 부연했다.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 172-1일대와 성북구 종암동 125-35일대 등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3차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지난 5월 수시 신청·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후보지는 총 48곳이 됐다. 전문가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후보지 선정위원회는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에 따른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을 고시한다. 또 미선정 구역에 대해서도 건축허가제한구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올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지난해 1월28일로 적용 고시한다.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까지 소유권 확보가 되지 않은 주택은 입주권을 부여받지 못하고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 선정이 수시신청·선정으로
DL건설은 지난 2분기 현장 안전보건 캠페인인 ‘TBM(Tool Box Meeting) & 작업시작 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작업시작 전 안전점검의 실효성 및 당사 일일 안전 활동(D-SWPM Cycle)의 작동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현장 근로자(TBM)와 현장 관리자(작업시작 전 안전점검)으로 나눠 진행됐다. DL건설은 캠페인 기간 중 안전보건 인식 향상을 위해 각 항목별로 주요 6대 수칙을 제정해 임직원들에게 지속 홍보했다. TBM 분야의 경우 △10인 이내 그룹 활동 △명확한 위협요인 전달 △전달 사항 사전 메모 △질문하는 습관 △건강상태 확인 △개인 보호구 최종 확인 등의 현장 근로자 수칙을 수립했다. 또한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누락 없는 취약점(Weak Point) 도출 △취약 분야 담당자 인지 △이행여부 피드백 관리 △점검 결과 신속 공유 △위협요인 발견자의 즉시 시정 조치 유도 △능동적 참여 분위기 조성 등의 작업시작 전 안전점검 수칙을 강조했다. 이후 지난달 말 평가를 통해 DL건설은 우수 현장(Safety Zone)을 선정해 근로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커피 트럭을 제공함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