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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교아파트, 에이앤유 선정…전 조합원 남향·한강조망 약속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과 정원씨엔씨를 각각 설계업체, 정비업체로 선정하며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패스트트랙)을 함께 할 협력업체 구상을 마쳤다. 동시에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안건도 의결하며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에만 여의도 내에서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해 열람공고를 진행한 곳은 ▲시범아파트 ▲한양아파트 ▲수정아파트 ▲진주아파트 등 4곳이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설립추진위원회(정재욱 위원장·정희선 부위원장)는 지난 19일(토) 제2차 주민총회를 열어 정비계획(안) 입안과 협력업체 선정 등의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관심을 모았던 설계권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이 확보했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시켜 용적률 최대 440%를 확보해 총 4개동(49층 높이)을 짓겠다는 복안이다.

 

주거 특화 계획으로는 ▲남향 100%(남향 64%·남서향 36%) ▲조합원 한강조망 100% ▲테라스세대 100% ▲맞통풍 세대 100% ▲4Bay 이상 100%로 구성돼 있다. 대교아파트의 대지면적은 26,879㎡, 건축 연면적은 214,656㎡다. 공공보행통로는 단지 중앙을 관통해 여의도 여자고등학교로 이어지게끔 만들 예정이며, 한양아파트 사이로 14m 도로를 신설해 차량진출입구 2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최대 높이 49층은 학교 일조권을 고려해 계획됐다. 대교아파트 북측으로는 ▲여의도 여자고등학교 ▲여의도 중학교 ▲여의도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때 일조권 사선제한 등을 고려해야 한다. 조합원 전 세대 남향 및 한강조망 100%를 확보함과 동시에 녹지율은 약 31.54%를 확보할 계획이다. 법정 대지면적(15% 이상)의 2배를 웃도는 규모다. 여의도 최초의 전 세대 테라스하우스도 약속했다.

 

평형 포트폴리오는 현 시점에서 ▲59㎡(13.7%) ▲75㎡(13%) ▲84㎡(33.3%) ▲95㎡(12.4%) ▲110㎡(15.7%) ▲130-145㎡(11.9%)로 구성했다. 층고를 최대로 확대하고 소음 차단벽을 만들어 주거 쾌적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층고는 3.1m로 계획돼 있다. 옆 단지인 여의도 공작아파트(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는 올해 5월 조합원 층고(3.7m), 일반분양 층고(2.5m)를 제안한 바 있다. 현재 시점에서 조합원들에게 제안된 설계내용은 설계권 확보를 위한 입찰경쟁에서 나온 개략적인 아이디어라, 향후 사업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속 바뀐다.

 

전체 주차면수는 2,228세대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확장형 주차(1,825대) ▲전기차 주차(112대) ▲장애인 주차(67대) ▲여성우선 주차(224대)로 구성된다. 세대당 2.5대로 계획됐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선정된 정원씨엔씨는 2006년 설립된 회사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가락프라자아파트 ▲삼성동 홍실아파트 ▲반포우성아파트 등을 트랙레코드로 갖고 있다.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억원, 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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