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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속적인 성장과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십 교체에 나선다. 김보현 대표이사가 자진 사임하고, 후임으로 이강석 대외협력단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6일 김보현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현 대외협력단장인 이강석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뒤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2021년부터 인수단장으로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한 이후 온화한 리더십과 현장 중심 경영으로 조직의 안정과 성장을 이끌어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 대표이사는 맡은 소임을 충실히 완수했다는 판단 아래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사임을 결정했다"며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인 '코리아빌드위크'가 연일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이탈리아 원목마루인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콜라보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 핵심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내 집행부 임원들도 잇따라 현장을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고 있어 상당한 관심이 쏠린다.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행사장 규모 차원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모습이다.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나무의 원산지'를 보장하는 유일한 브랜드다. 프랑스 부르고뉴 폰테인에 직접 제재소를 운영한다. 원재료(나무) 수급을 위한 벌목부터, 생산 후 납품까지 균일화된 품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원목마루계 하이엔드 브랜드로 분류된다. 실제 납품하게 될 프로젝트가 결정되면 이름표(Name Tag)가 붙어 수년간 관리·감독된다. 여러 산지(러시아·체코·중국 등)에서 산발적으로 원목을 수급하는 업계 관행을 따르지 않는다. 현장을 총괄하는 김은미 ㈜하농 상무는 "목재 원산지가 '프랑스 폰테인'으로 확정·일원화돼 있기에, 온도부터 습도, 자연광까지 나무의 성장 환경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며 "100만개의 씨앗 중 200년을 견딘 단 100그루만이 조르다노
현대건설이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단지를 수주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모포시스(Morphosis), 글로벌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Sasaki)와 협업해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모포시스의 에릭 리치(Erik Leach) 건축사와 임성범 한국지사 대표 등 주요 설계진이 목동10단지를 직접 방문했다. 모포시스는 2005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Thom Mayne)이 설립한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다. 유기적인 조형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명성을 쌓았으며, 캘리포니아 교통국 센터와 샌프란시스코 연방청사를 비롯한 다양한 건축·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을 위한 글로벌 설계진에도 참여했다. 사사키는 1953년 조경가 히데오 사사키(Hideo Sasaki)가 설립한 설계 그룹으로, 건축과 조경, 도시계획, 인테리어, 토목 등을 아우르는 융합형 통합 설계로 명성이 높다. 사사키는 베이징 올림픽 그린의 계획과 도시설계를 비롯해 시카고 리버워크, 뉴욕 그린에이커 파크 등 대규모 공원과 도심·수변 공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서역과 인접한 수서 한아름아파트가 강남구 최초로 정비사업 전자지원 시범단지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대상지는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사업의지에 전자동의 서비스의 신속성을 더해 순조롭게 사업 절차를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수서 한아름아파트는 최근 한국프롭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정비계획 입안제안에 필요한 주민동의서를 전자방식을 통해 징구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선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할 예정인 만큼, 소유주들의 별도 비용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 동의는 통상적인 서면 동의에 비해 간편하고 편리한 것이 사실이다. 복잡한 행정 절차가 줄어 업무 효율성에 탁월하며, 신속한 동의서 징구로 시간 단축 역시 가능하다. 충분히 투명성도 보장되기에 다수 정비사업지에서 전자동의 활용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수서 한아름아파트는 수서역을 도보 3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보인다. 수서역 일대는 광역교통망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미래산업 육성 ▲대규모 복합개발 ▲신세계백화점 유치 등 복합적인 개발계획에 대한 기대감도 커 향후 대상지의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환 추
"11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한 써밋이 목동 주민분들에게 선사하고 싶은 브랜드 가치는 '성취하는 삶'과 '품격의 정점'으로 요약됩니다. 53년 건설명가 대우건설의 독자적인 초고층 핵심기술과 조경에 대한 치열한 고민으로 목동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형남호 대우건설 소장(사진)은 목동 써밋 라운지 홍보관에서 PT발표를 통해 목동 수주에 대한 의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번에 써밋 라운지가 목동 8·14단지 가까이 마련된 점도, 소유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소통을 전제로 사업을 이끌어 가기 위한 대우건설의 의지가 선제적으로 반영됐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개념을 재해석한 결과, 단지 본연의 정체성과 고유성에 주목했다. 형남호 소장은 "형식적인 재건축 사업에서 벗어나 단지 고유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목동이 대표적 고급주거지인 한남더힐(용산)과 트럼프월드(여의도)의 계보를 잇는 명품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증명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우건설이 PT발표를 통해 목동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간단하다. 가장 먼저 화두로 던진 건 초고층 기술력에 대한 실질적 접근이다. 대우건설은 독자
“내가 몇 억 원을 들여서 화장실도 고치고 샷시도 하고 최고급 대리석 바닥까지 깔았는데, 인테리어를 전혀 안 한 옆집과 감정평가액이 똑같다니 말이 됩니까? 인정할 수 없습니다.” 재건축 현장에서 매번 뜨거운 감자로 이슈화되는 건 '내 집의 감정평가액'이다. 소유주들이 가장 억울해하고 분통을 터뜨리는 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건축 종전자산 감정평가에서 개별 리모델링(인테리어) 비용을 배제하는 것은 감정평가 실무에서 확립된 원칙이다. 그렇다면 왜 피같은 돈을 투자해 진행한 인테리어 비용은 인정받지 못하는 것일까? 여기엔 5가지 핵심 논리가 있다. 1. 주관적 취향 빼야 해…객관적 상태로 평가해야 대법원은 감정평가를 할 때 소유자의 개인적인 사정이나 취향을 철저히 배제하라고 판시했다. 헌법재판소 역시 소유자의 주관적 가치는 배제의 대상으로 그 정당성을 인정했다. 즉, 감정평가는 '해당 아파트 평형의 표준적인 상태'를 기준으로 삼으라고 엄격히 정해놓고 있다. 대상 물건의 소유자가 생각하고 있는 주관적인 가치나 일시적인 이용 상황 등은 고려하지 않고, 객관적이며 일반적인 이용 상태에 따라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2.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고친 것
정비사업 현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둘러싼 건설사들의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롯데건설도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앞세워 가치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맹목적인 수주 확대에서 벗어나, 상품성과 상징성에 집중해 핵심 입지에만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점이 롯데건설의 전략인 셈이다. 현재 롯데건설은 강남3구(반포, 대치, 청담, 잠실 등)를 중심으로 르엘 브랜드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입지와 규모만큼이나, 브랜드 파워와 건설사 이미지도 선택의 기준으로 자리하면서 롯데건설도 '르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주거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르엘의 브랜드 평판은 수치로 증명되며, 대외 평가에서도 확인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6년 6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에 따르면, 르엘은 평판지수 149만4,024점을 확보하며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청담·잠실을 비롯해 이촌과 성수 등 한강변을 중심으로 '르엘 벨트'가 확장됨에 따라, 프리미엄 이미지로 굳어진 르엘의 인지도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건설은 'Silent Luxury(드러내지 않는 화려함)'를 컨셉으로 외적인 화려함
IPARK현대산업개발이 건설 브랜드인 '아이파크(IPARK)'를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인 그룹 혁신에 나선 가운데,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정비업계 수주 전략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주요 거점별 '선별수주'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현재 본사를 두고 있는 용산구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수주에 대내외적으로 인적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해 우량 사업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영향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크게 개선시켰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540억원) 대비 약 50% 증가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국토교통부 기준 공사도급순위 10위에 랭크돼 있는 1군 건설사다. 서울지역 정비사업 준공 실적으로는 11만 5,300여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공동 생활권역인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시공권을 치열한 수주경쟁 끝에 확보하며 브랜드 저력을 과시했다. 포스코이앤씨와의 경쟁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으며 정비사업 역량을 스스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재 용산구 내에서 숙대입구역(4호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인접 단지인 신반포16차와 27차의 향후 재건축까지 고려해 조망 간섭 가능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미래에도 안정적인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건물 높이와 배치, 조망축 등을 반영한 VMA(Vista Matrix Analysis) 시뮬레이션을 적용했다. 그 결과 전체 616세대 중 약 87%인 533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조망 수준별로는 파노라마 한강 조망 163세대, 와이드 한강 조망 128세대, 부분 한강 조망 242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설계에 기존 반포 지역 대표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의 장점을 결합해 차세대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대단지 규모와 한강변 입지,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반포 대표 단지로 자리 잡았고, 래미안 원펜타스는 소규모 단지임에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고급 주거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단지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세계조경가협회(IFLA) 등 해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
동부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026년 신용평가에서 작년 대비 5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HUG 신용등급은 보증거래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하며, 보증한도와 보증료율, 분양보증·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 주요 보증업무와 연계된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조6천315억원, 영업이익 605억원, 당기순이익 46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고 부채비율은 전년 251.1%에서 195.14%로 낮아져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HUG 신용등급 상향은 회사의 실적 회복과 재무 체질 개선이 보증기관의 평가 기준에서도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택·도시정비사업 등에서 신용도와 보증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개선된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과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