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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구역, 시공사 입찰공고 9월초 윤곽…이르면 연내 선정총회

노량진1구역이 다음 달 초 입찰공고를 기점으로 시공사 선정에 본격 착수한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은 오는 9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현장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조합은 앞서 도급순위 상위 10개사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에 입찰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내부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건설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게 조합 방침이다.

 

현 시점에서 입찰마감은 11월 중순경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선정 총회는 이르면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노량진1구역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경미한 수준에서 설계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소형평형 비율을 줄이고 중대형 평형을 늘리는 방향이 골자다. 조합은 인허가 절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 내에서 설계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안설계(소형평형→중대형)가 필요하다는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노량진1구역은 ▲조합원 이주비 지급 60% 이상 ▲조합원 분담금 납부(계약금 10% + 잔금 90%) ▲일반분양 아파트 옵션 수익을 조합과 건설서가 이익분배 할 것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수영장·카페테리아 등) 운영업체는 건설사가 선정해서 입찰 참여 ▲기타 소비자물가지수는 공사계약 후 2년 이내에는 적용X 등의 문구를 입찰지침서에 포함했지만, 현재 대부분 조항은 동작구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수정 및 삭제됐다. 구청의 검토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으로 입찰지침서 협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노량진1구역의 평당 공사비(예정가격)는 730만원이다. 건축연면적(494,812㎡)을 1평 면적(3.305785㎡)으로 나누면, 공사해야 할 면적은 14만9,680평이다. 여기에 평당 공사비(730만원)를 곱하면 개략적인 공사비는 1조920억원에 달한다. 노량진1구역은 지하4층-지상 최고 33층 28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예상되는 총 공급주택물량은 2,992세대(임대 531세대)다. 구역면적은 132,187㎡며, 용적률은 255.6%다.

 

한편, 노량진1구역은 내년 3월 조합 임원(조합장·이사·감사)들의 임기 만료로 선출 총회도 예정하고 있다. 현재 노량진1구역 내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가 현 집행부 해임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발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임원 해임은 조합원 10분의1 이상 발의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얻게 되면 이뤄진다. 조합원 약 230여명은 동작구청에 조합업무 실태조사를 요청하기도 했으며, 해임 사유로는 ▲집행부의 업무상 배임 및 직무유기 혐의 ▲불필요한 사업비 집행 ▲시공사 선정과정 혼란 ▲동작구청과의 대립으로 인한 사업지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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