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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DL이앤씨 선정한 산본우륵, 주차대수 1.3대 확보…사업시행 정조준

 

1,300세대에 육박하는 산본우륵 리모델링이 2020년 조합설립인가 후 3년 만에 조건부 건축심의를 통과한 가운데, 내년부턴 본격적으로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내년 1월 말 정기총회를 열어 해당 사업연도 예산안을 의결받는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산본우륵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달 29일(수) 군포시 지방건축위원회 건축심의 결과, 조건부 가결을 받았다. 조건부 의결은 별도 내용을 추가하거나 제외하는 등의 일부 조건을 부여해 건축사가 추후 반영토록 하는 지침이다.

 

산본우륵의 리모델링 면적은 45,439㎡로, 현재 대지면적(45,916㎡)보다 1,477㎡이 줄어들었다. 상가 부지 면적(1,586㎡)을 빼고, 출입구 쪽 완충녹지 면적(109㎡)을 포함한 결과다. 건축 연면적은 지상층(136,307㎡)과 지하층(98,729㎡)을 합쳐 총 235,037㎡다. 공사비를 산정할 때, 적용되는 건축연면적은 235,037㎡다. 평으로 환산하면, 약 7만1,098평이다.

 

기존보다 연면적이 늘어난 건, 지하 면적 증가와 관련 있다. 지하(5개층) 면적이 늘어나면서 주차 대수는 1.06대에서 1.3대로 증가했다. 현재 산본우륵 주민들은 지상과 지하에 각각 427대, 222대를 주차하고 있다. 도합 649대다. 리모델링 후에는 지하에 1,939대를 주차할 수 있다. 세대(1,491세대)로 나누면, 약 1.3대다. 지하주차장 5층과 세대당 주차대수 1.3대는 작년 11월 통과한 교통영향평가 심의 내용이다.

 

산본우륵은 지난 달 이사회를 열어 ▲제1호(2024년 조합 임직원 급여 인상 폭 결정) ▲제2호(전체 사업비 예산안) ▲제3호(2024년 사업비 예산 승인) ▲제4호(2024년 조합운영비 예산 승인) ▲제5호(조합 사업비 대여)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조합은 집행부 임직원(조합장·상근이사·사무장·사무원) 월급을 내년에 5%씩 인상키로 결정했다.

 

또한, DL이앤씨로부터 사업비를 대여받는 부분도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산본우륵은 건축심의 통과로 인해, 협력업체(제이앤케이도시정비, 에이앤유디자인그룹 등) 용역비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통 업체 용역비용은 단계별로 지급되는데 통상 건축심의가 완료되면 10%~20% 수준에서 비용을 지급해줘야 한다. 제이앤케이도시정비와 에이앤유디자인그룹에 지급해야 할 용역비용은 각각 2.7억원, 3.7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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