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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세권을 자랑하는 오류동4번지가 구역계 정리를 마친 정비계획(안)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대상지는 설화홈빌라·그린아파트를 구역계에 포함시키면서 편입 효과를 얻고, 도로망 확충에 의해 발생하는 자투리 땅을 획지로 넣어 용적률 상의 이득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오류동4번지는 최근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존의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지침)과 대체로 비슷하나, 구역계 변경으로 인한 구역면적 변화가 가장 눈에 띈다. 우선 오류동4번지의 구역면적은 57,166㎡로, 신통기획(안) 설명회 당시보다 1,188㎡ 가량 늘어났다. 구역면적이 늘어난 이유는 인접해 있던 설화홈빌라와 그린아파트가 신규 편입됐기 때문이다. 대상지는 해당 필지들을 구역에 포함하면서 각종 민원과 사업기간 지연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다. 또 당초 예각으로 꺽여 들어간 도로가 직각으로 정형화되면서 발생하는 일부 자투리 땅은 논의 끝에 공공공지가 아닌 획지로 편입시키기로 결정됐다.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이 혼재돼 있는 구조였지만, 재개발을 통해 2단계 종상향이 이뤄질 전망이다. 계획 세대수가 1,000
장안동 134-15일대가 구역 내 매입임대주택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용적률·층수 완화 등 골고루 혜택을 받으면서 사업성 확보에 여념이 없다. 여기에 동대문구청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장안동134-15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당일 프레젠테이션 발표는 심소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팀장이 맡아 매끄럽게 진행됐다. 대상지는 지난해 3월 신통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0차례 MP회의와 5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약 1년3개월 만에 주민들에게 청사진을 알리게 됐다. 장안동 134-15일대 구역면적은 67,758㎡로, 토지등소유자는 802명으로 나타난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2단계 종상향을 준비하고 있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높이완화로 최고층수는 36층이하로 계획이 잡혔다. 단지 중심부에 고층이 들어서며, 공원과 가로변 주변으로 중저층(15층이하) 규모의 건물 배치가 예상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장안동 성당은 존치, 아름다운 교회는 대로변으로 이전이 검토되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대상지에 존재하는 18년도에 준공된 SH·L
'신속통합기획 1호' 타이틀로 주목받았던 신당10구역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매듭짓는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한 특화설계(안)을 토대로 후속 사업절차인 통합심의 준비에도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차례 구역해제가 됐던 지역인 만큼, 조합원들의 공통 희망사항인 '빠른 사업속도'에 주안점을 둔 특화설계(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당10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12일(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맞손을 잡은 공동사업단(이하 센트럴 사업단)의 수주 슬로건은 '중심을 중심답게'다. 중심업무지구(CBD)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손꼽히는 상징성을 나타내기 위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목표 과제로는 ▲빠른 사업 추진 ▲분담금 최소화 ▲단지 고급화 등으로 설정했다. 센트럴 사업단은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구역 북쪽에 위치한 학교(한양중·한양공고·성동경영고)와의 일조권 이슈 해결을 선결과제로 봤다. 통상적으로 근거리에 학교가 위치해 있을 경우 자산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반면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할 때에는 일조권 관련 사선제한으로 인해 건축설계에 제한 요소가 많아진다. 이에, 센트
재개발·재건축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현이 최근 도정법 개정과 업계 법률 화두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서울시내 주요 집행부들이 참석, 원론적인 내용이 아닌 실무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는 담론의 자리로 진행됐다. 법무법인 현은 약 200여개의 조합을 대리하고 있는 하우스로, 업계 수위권에 속하는 실적을 토대로 정기적으로 교육의 장을 열고 있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법무법인 현 건설부동산 그룹은 최근 수도권 내 조합 집행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법률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법률적 이슈들을 사전에 꼼꼼히 살펴보고, 법적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여러 담론을 이야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도정법 개정(안) 내용 ▲상가 조합원의 아파트 분양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해지 ▲일괄명도 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로 연단에 나선 김미현 변호사는 도정법 개정사항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시행일별로 나눠 '주요 개정사항'을 간추려 압축적으로 전달했다. 5월 1일부터 시행된 주요 개정 내용은 정비계획(안) 수립 시 분담금 추산절차의 간소화, 재건축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요건 완화
동부건설이 서울시내 주요 정비사업 시공권을 연거푸 거머쥐면서, '센트레빌' 브랜드의 재도약을 위한 리빌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 하루에만 4개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을 동시에 석권했고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수주 기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양질의 사업성을 지닌 곳들을 타겟 대상으로 삼는 적극적인 '선별 수주' 전략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동부건설은 최근 서울 강동구·금천구에 속한 가로주택정비사업장 4곳에서 수주 낭보를 전했다. 동부건설은 단순 시공사라는 제한된 지위에 국한되지 않고,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철저한 사업관리와 균일화된 품질의 시공을 통해 서울에서 수주 저변을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천호동 145-6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구역면적은 9,970㎡로, 지하2층-지상25층으로 총 242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동부건설은 분양성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특화설계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전 세대 남향 배치와 4베이 맞통풍 구조 설계를 도입했다. 해당 사업장은 중·소형 평형 위주의 유닛 구성을 통해 실수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미아9-2구역을 수주 포트폴리오에 편입시켰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모두 최근 잇따라 대형 사업장 수주 낭보를 전하며 '기세'를 높여 나가고 있는 분위기다. 현대건설은 개포주공6·7단지와 구리 수택동 재개발을 수주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 진행된 경쟁입찰에서 승리한 바 있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미아9-2구역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확정했다. 총회 참석한 조합원(761명)의 84%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아9-2구역의 총 공사금액은 6,358억원 규모다. 금번 시공사 선정을 전환점으로, 오는 2026년 원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 인가를 받은 뒤 사업성 보완을 전제로 한 정비계획(안) 변경을 추진할 전망이다. 현대 사업단은 글로벌 건축 명가인 아카디스(ARCADIS)와 손을 잡아 자연환경에 초점을 맞춘 특화설계(안)으로 조합원들을 사로잡았다. 북한산과 북서울꿈의숲 등 대상지 주변에 위치한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 내 2개 주동 최상층
독산1구역이 MP·자문회의를 거쳐 신속통합기획(안) 밑그림을 완성하면서 본격적인 재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대상지는 2단계 용도지역 상향으로 사업성을 높이면서도, 기존 마을공원의 구역계 편입과 교통체계 재정비로 공공성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독산1구역(독산2동 103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 설명회가 열렸다. 대상지는 신통 후보지로 선정되고 1년6개월 만에 주민들에게 기획(안)을 공개하는 것으로, 당일 PT발표는 김현주 서울시 주택공간기획팀장이 맡아 진행됐다. 독산1구역의 구역면적은 83,184㎡로, 제2종(7층이하)와 제2종일반으로 혼재돼 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할 계획을 갖고 있다. 대상지의 최고층수는 도시경관을 고려해 40층으로 설정됐다. 나머지 타워들은 30층~38층까지 다양한 높이로 계획이 잡혔다. 독산로변 저층부의 경우 목골산과 단지마당을 조망할 수 있도록 특화계획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상지는 기존의 마을공원(2,200㎡)을 구역계에 편입함으로써 공원의무면적을 확보했다. 마을공원 하부에 마련된 주차장은 그대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와 연계해 학교 인근엔 스쿨파
사당동 인정아파트가 동작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받으면서 소규모재건축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동작구청은 최근 사당동 인정아파트의 사업시행계획(안) 결정고시를 내렸다. 앞서 대상지는 사업시행계획서 접수를 위한 총회를 개최해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이행한 바 있다. 해당 총회에서 사당동 인정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신형준 조합장)은 정비업체인 ㈜닥터빌드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닥터빌드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을 받고자 정확한 구조분석을 토대로 서울시 정책 방향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닥터빌드는 조합을 도와 관리처분계획(안) 작성 및 통보 등의 업무를 연속적으로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시행계획에는 그간 조합이 그려왔던 사업의 전체적인 모습이 담겨 있기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해당 계획(안)에는 토지이용계획을 비롯해 주택 건설계획, 높이·용적률 등의 건축계획, 이주대책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대상지의 사업구역 면적은 2,921㎡로, 지하3층-지상20층 규모로 총 8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유형별로 ▲59㎡(38세대) ▲59㎡(12세대) ▲
압구정2구역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정비업계 상당한 관심 속에 치러진 현장설명회엔 현대건설을 포함한 8곳이 참석했다. 통상 현장설명회는 입찰참여 여부를 선제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여겨진다. 오랜 기간 꾸준히 수주의향을 타진해 온 현대건설과 달리, 경쟁입찰 당사자로 여겨져 왔던 삼성물산은 끝내 불참했다. 입찰참여 자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만 주어진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BS한양 ▲제일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총 8개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모두 조합으로부터 시공사 선정 계획(안)과 입찰안내서를 수령했다. 대다수가 정비업계 동향을 살펴보기 위한 단순 자료수집의 목적으로 현장설명회에 참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2구역의 공사비는 평당 1,150만원으로 책정됐다. 건설사 간 공동사업단(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현 시점, 건축계획(안) 상 연면적은 790,183㎡로, 1평(3.3㎡)으로 환산할 경우 약 23만평으로 계산된다. 평당 공사비(1,150만원)를 감안한 총 공사금액
고양원당6·7구역이 GH형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달 개정된 법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하고자 분주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고양원당6·7구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26조에 의거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를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토지등소유자의 3분의2 이상, 토지면적 2분의1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사업장은 GH공사와 협약을 맺기 위한 목적으로 우선 동의율 30%부터 징구할 예정이다. 이후 동의율 50%까지 모아야 주민대표회의 구성이 가능하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163,157㎡로, 토지등소유자는 2,640명에 달한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이 기대되며, 최고층수는 35층이하로 계획이 잡혔다. 예상 세대수는 총 4,124세대로, 조합원분양분과 일반분양분은 각각 2,637세대와 598세대로 나타난다. 공공주택은 총 889세대로, ▲재개발의무임대(393세대) ▲기부채납임대(248세대) ▲공공분양(248세대)으로 분류된다. 추정비례율은 106.6%로 추산된다. 평당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