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을 품은 원효로1가 역세권시프트 사업이 서울시 도계위 통과로 본격 궤도에 올라선 가운데, 용산경찰서와 용산원효루미니(청년주택) 사이에 위치한 자투리 땅을 기부채납 시설로 짓는 방향으로 결정해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선 토지이용의 효율화를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챙긴 '실리적 판단'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원효로1가 조합설립을 목적으로 한 추진위원회를 공식 승인했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상 법정주체가 처음 생긴 셈이다. 해당 사업장은 최근 서울시 수권분과위원회 도계위도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효로1가는 ▲획지1(아파트) ▲획지2(아파트) ▲획지3(종교시설) ▲획지4(종교시설) ▲획지5(공유형기숙사·서울형키즈카페)로 이뤄져 있다.
원효로1가는 토지이용의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허가청과의 협의에 만전을 기했다. 용산경찰서 쪽으로 떨어져 있던 획지는 공유형 기숙사 210세대와 서울형키즈카페를 기부채납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공유형 기숙사는 서울시 청년을 위한 목적이다. 당초 아파트를 짓는 방향으로 건축계획(안)을 수립했으나, 외부에서 볼 때 나홀로아파트처럼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 상한용적률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건축물 기부채납 용도로 변경했다.
아파트를 획지1과 획지2에만 짓게 됨에 따라 단지 커뮤니티를 통합 설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대상지는 경사지형인 탓에 구릉지 순응형 대지 조성계획이 수립됐다. 문배업무지구와 가까운 1획지는 최대 40층 높이의 고층 주동이, 학교(선린중학교·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인접한 2획지는 지상 15층의 중저층 주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효로1가는 역세권시프트 사업을 통해 최대 40층 높이의 아파트 약 2,700여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동과 세대 수는 향후 건축설계를 맡아줄 업체 선정 이후 통합심의 과정에서 결정된다. 다음 달 예정된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및 결정고시 내용 중에서 주동과 세대 수는 참고만 하면 된다. 정비계획(안) 결정고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용적률과 인센티브 확보를 위한 토지 및 건축물 기부채납 내용이다.
원효로1가의 구역면적은 97,166㎡로, 지하5층-지상40층 총 22개동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현 시점 예상된 주택공급물량은 2,743세대로, 장기전세주택과 재개발 의무 임대주택은 각각 553세대, 210세대다. 장기전세주택의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형태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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