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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 숨겨진 '알짜 사업장'으로 여겨지는 방배임광3차가 올해 1월 첫 법정단체인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최근 1차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대외적으로 공표하게 됐다. 대상지는 태생적으로 갖춰진 지하철역 도보이용이 가능한 입지를 활용해 최대 360%까지 특례 용적률을 적용하는 방향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 협소한 토지 규모를 극복할 수 있는 '묘책'이 될지 조합원 관심도가 상당하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임광3차 조힙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는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1차 주민총회를 성황리 완료했다. 원활한 조합설립을 위해 필요한 각종 운영규정과 예산(안)을 수립했다.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안내되어야 할 추정분담금 산출내역 업무를 맡을 감정평가법인도 선정했다. 작년 7월 서울시 고시를 받은 정비계획(안)을 토대로 탁상감정을 통해 개략적인 수치를 뽑아낼 것으로 보인다. 방배임광3차는 법적상한용적률 300%를 전제로 재건축 방향성을 수립했다. 현재 내부적으로 서울시 역세권 특례 용적률(360%)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안) 변경을 추진하는 방향도 거론되고 있는 분위기다. 서
올해 1분기 관리처분계획(안)을 통과시킨 노량진3구역이 본격적인 사업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층수 상향조정(49층)을 위한 통합심의와 이주절차를 투트랙(Two-Track)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오티에르)가 적용된 노량진3구역의 현 시점 조합원들의 관심사는 '수영장' 설치 여부다. 수영장을 설치하기 위해선 지하 1개층을 더 공사해야 하기 때문에 수지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노량진3구역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기총회 상정된 14개 안건을 모두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선 커뮤니티시설에 수영장을 포함해야 한다는 다수 의견이 개진됐다. 조합 역시 입주 후 단지 가치를 고려할 때 조합원들의 이같은 제안에 공감하면서, 수영장을 포함할 경우 다른 커뮤니티시설의 면적 재배분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지하층 추가 굴착 공사와 그에 따른 공사조건(비용·기간)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지는 암반 지대라 지하층 공사가 늘어날 경우 공사기간과 공사금액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영장 레인 1개당 12톤의 물 교체가 주기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등 준공 후 유지비용 부담도 존재하기에, 수영장을 설치할 경우
최근 구청으로부터 도정법 상 첫 법정 단체인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은 이후, 소유주들 간 의혹 제기와 내홍으로 인해 사업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업계 상당한 관심이 쏠린다. 서울 핵심지에 속하는 A사업장, B사업장, C사업장 등에서 초기 사업 기틀을 마련했음에도 불구, 소유주들이 직접 손으로 뽑은 법정 단체와 이들을 반대하는 소유주들 간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사업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송파구 A사업장은 구청의 정비계획(안) 법정 설명회와 추진위 구성 후 첫 주민총회까지 성황리 완료했지만, 주민총회 의결 요건을 충족한 협력업체와의 계약을 반대하는 소유주들로 인해 사업이 잠시 중단된 상황이다. 소유주들의 적법한 의결 절차를 거쳤지만 구청에 민원 제기가 반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사업 방향을 잃고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모적 갈등은 소유주들 간 감정싸움으로 번져 신속한 사업을 희망했던 소유주들의 경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서초구 B사업장은 추진위 구성 후 첫 주민총회를 열었지만, 상정된 모든 안건이 부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정비계획(안) 결정고시가 이뤄진 뒤, 주민총회를 앞두고
방배신삼호가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후반부 사업 진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최근 반포 심산기념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우선협상권을 가진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프로젝트명은 '래미안 르페리움(RAEMIAN REPERIUM)'으로, 프랑스어로 랜드마크를 뜻하는 르페르와 라틴어로 권위를 뜻하는 임페리움을 결합한 명칭이다. 단지 외관 디자인으로는 백색 월계관과 왕관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 요소를 가미했다. 공사기간과 평당 공사비는 각각 52개월, 948만5,000원이다. 수영장은 25m 4개 레인 규모로 제안됐고, 향후 운영 효율성 등을 고려해 레인 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세대 내부 층고와 천정고는 각각 3.3m, 2.75m 수준이다. 일반적인 아파트 대비 높은 수준의 천정고를 확보해 개방감과 쾌적함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주차대수는 2.06대로, 조합 원안 설계(1.86대) 대비 개선된 수치다. 전체 주차면은 확장형 기준인 2.6m로 계획됐다. 가전제품은 삼성전자 제품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같은 날 안건으로 상정된 유정현 조합장의 재신
과거 염리5구역(가칭)으로 정비구역이 해제된 바 있는 마포 염리동81번지 일대가 청년임대주택을 구역계에서 제외한 상황에서 재개발 사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대상지는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구역계 가운데 KT 부지에 청년임대주택이 건립됨에 따라, 숭문길을 중심으로 2개 단지로 획지가 분리돼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정형화돼 구역계 모습이 아닌 만큼 토지이용의 효율성 강화가 중요할 전망이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포구청은 최근 마포구에 소재한 염리동81번지 일대의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법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도시계획업체는 지난 5년간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용역업무를 맡아왔다. 대상지는 아현뉴타운 옆에 위치한 핵심 입지임에도 불구, 지난 2015년 한 차례 정비구역이 해제되면서 재개발 사업을 위한 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토지등소유자는 약 991명으로 추산된다. 염리동81번지 일대의 구역면적은 52,729㎡로, ▲제2종(7층이하) ▲제2종 ▲제3종 ▲준주거 등의 4가지 용도지역이 혼재돼 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전제로 개발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상지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
여의도 내에서 우수한 사업성으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삼부아파트가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요건을 충족한 가운데, 다음 달 예정된 창립총회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전체 조합원이 기존 살던 집보다 평수를 늘려도 모두 환급금을 돌려받는 곳이지만, 토지 용도가 다른 조합원 간 이견차를 좁혀오는 과정에 시간을 할애해 왔다. 결국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공통된 목표 하에 통합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하나의 필지(지번)임에도 용도지역이 나뉘어 있던 곳이었기에, 대표적인 통합재건축 사례로 계속해서 업계 회자될 전망이다. 추진위원회 기간 동안 용도지역이 서로 다른 조합원들 간의 복잡했던 이해관계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각도로 조율해 왔기에 조합설립 이후에는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는 분위기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삼부아파트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재건축 사업을 주도할 집행부(조합장·이사·감사) 선출의 건이다.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게 될 1기 집행부는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된다. 이후엔 통합심의와 시공사 선정
성동구청이 '최저이주비 20억원' 관련 입찰지침 위반 이슈가 명확하게 정리되기 전까지, 성수4구역의 시공사 선정 절차도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공공지원자인 성동구청이 첫번째 입찰에 이어 두번째 입찰에서도 자체 판단 하에 후속 절차를 강행하고자 했던 조합을 멈춰세운 건, 입찰지침 위반 이슈가 계속해서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동구청 주거정비과는 성수4구역 조합에 특정 시공사의 입찰제안서 상 규정 위반 내용이 있다는 판단 하에, 내부검토 및 법률자문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공공지원자인 구청의 검토의견이 나오기 전까지 시공사 선정 안건 논의를 진행하면 안된다는 점을 덧붙였다. 앞서 성수4구역은 공사도급조건 비교표에 양사의 합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예정대로 시공사 선정을 진행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낸 바 있다. 통상 경쟁입찰이 성사된 사업장에서 공사도급조건 비교표는 양사 모두의 날인 작업을 거친 뒤 조합원들에게 공개됐다. 공사조건과 사업조건, 제안 내용들을 둘러싸고 입찰참여 시공사들이 가장 신중함을 기울이는 대목이다. 실제 지난해 경쟁입찰이 성사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도 공사도급조건 비교표 날인
상대원2구역이 지난 4월에 이어 1달여 만에 DL이앤씨의 시공사 지위를 해지하는 안건을 재차 상정해 의결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임시 법적 지위가 회복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GS건설을 시공사로 새롭게 선정하는 안건도 조합원 직접참석 과반 요건을 충족해 통과시켰다. 금번 5월 총회 관련 가처분 신청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할 때, 오는 6월 중으로 나올 법원의 판단에 상대원2구역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대원2구역 조합원들이 직접 발의해서 진행한 총회에서 DL이앤씨의 시공사 지위 해지 안건과 GS건설을 시공사로 새롭게 선정하는 안건이 모두 의결됐다. 전체 조합원 2,268명 중에서 과반수인 1,154명이 참석하면서 총회 성원이 이뤄졌다. DL이앤씨 지위 해지 안건에는 조합원 1,181명이 참석했고, 이중 1,148명이 찬성했다. 곧이어 상정된 GS건설 선정 안건은 1,108명의 찬성표를 받아 통과됐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진행한 조합장 해임 총회에 대응, 집행부 임원(조합장·이사)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안건도 함께 상정해 의결받았다. DL이앤씨의 시공사 지위 해제 안건이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상정된 건, 당시 4월 총회
한날 동시 경쟁입찰로 큰 주목을 받았던 압구정5구역과 신반포19·25차의 시공권이 각각 현대건설, 삼성물산 품으로 안겨졌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3개 사업장을 연거푸 거머쥐며 '압구정=현대'의 뿌리깊은 정서와 계보를 잇게 됐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퍼스티지·원베일리·원펜타스 등 반포동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재차 다졌다. 양사 모두 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압구정·반포에서의 아성(牙城)을 한층 강화한 결과로 끝맺었다. 정비업계 다음 관심은 '조(兆)' 단위 사업장으로 분류되는 목동과 성수로 재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압구정5구역과 신반포19·25차에서 펼쳐진 치열했던 경쟁은 해당 사업장의 소유주 뿐만 아니라, 목동 14개 재건축 단지와 성수2·3·4구역 조합원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사실 시공사 간 유효 경쟁입찰이 성사된다는 건 조합원들에게 크나큰 축복으로 여겨진다. 훨씬 유리한 공사조건을 받는 것 외에도 홍보·마케팅 부문도 실익이다. 수의계약(Private)으로 진행될 경우 이사회-대의원회-총회 의결을 거치는 과정에서 조합이 주도권을 갖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경쟁입찰의 성사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는 ▲핵심 사업장으로서의 본연 경쟁력 ▲수주 상
현대건설이 압구정 마지막 퍼즐로 남은 '한양1·2차(5구역)'를 '압구정 현대'로 완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그간 한양1·2차는 압구정로데오역(수인분당선)·갤러리아백화점의 직접 영향권에 있었음에도 불구, 상대적인 가격 저평가로 서러움을 겪었다는 게 소유주들의 대체적인 토로다. 높은 기대수준에 걸맞는 분양성·상품성으로 100년 미래가치를 재정의해 끝까지 표심을 집중시키겠다는 게 현대의 목표다. 움직이지 않는 부동산의 입지적 특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파트명(단지명)'이다. 국내 내로라하는 건설사들이 너도나도 생존을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를 약속하는 현 세태와 무관한 지역이 압구정이다.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거절했고 수십년간 이어온 뿌리깊은 정서와 명맥을 이름으로 이어가길 원했다. 이같은 정서에 힘입어 현대건설은 본인들이 지어 올린 압구정2구역·압구정3구역을 다시 수주했다. 현대건설의 금번 압구정 재건축 캐치프레이즈를 살펴보면, ▲압구정2구역(OWN THE 100) ▲압구정3구역(OWN THE ONE) ▲압구정5구역(OWN THE NEW) 등으로 함의된 의미를 유추해 볼 수 있다. 공통적으로 소유(OWN)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