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랜드마크 사업장을 꿈꾸는 상대원2구역이 기존 시공사 해지 및 신규 시공사 선정을 동시에 추진 중인 가운데, GS건설은 오는 8월 착공을 목표로 막바지 조합원 표심 사로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주·철거 작업을 마친 사업장인 만큼 매일 누적되는 금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착공 전 신속한 '공사도급계약(안)' 체결이 중요할 전망이다. GS건설은 약속한 8월 착공에 모든 인적·물적자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11일(토) 총회를 열어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한다. GS건설은 프로젝트명 '마스티어자이(명작+최상위)'로 정해,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지하주차장 ▲단위세대 부문에 있어 특화된 내용을 기반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경미한 변경 수준 이내에서 아파트 분양성을 높일 수 있는 설계(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착공이다. 러우·중동 전쟁과 고환율 등의 여파로 원자재값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도급계약(안)을 체결하지 못해 착공에 들어서지 못할 경우 계속해서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이 눈덩이처럼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GS건설은 오는 8월로 기재된 착공확약서까지 제출했고, 조합 계약서를 그대로 수용한다는 의미로 날인까지 마친 상황이다. 총회가 끝난 이달 계약서를 마무리짓고 후속 절차(감리자 선정, 착공계 제출 등)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대원2구역과 마찬가지로, 조합원 이주와 철거를 모두 완료하고도 기존 건설사와 공사비 협의가 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우려가 컸던 현장이 존재한다.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방화6구역이다. 대상지는 지난 2022년 조합원 이주를 마쳤지만 착공 전 공사도급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수년동안 첫 삽을 뜨지 못했다. 이후 신임 집행부가 꾸려졌음에도 불구 기존 시공사와 공사도급계약(안)을 체결하지 못해 결국 시공사 교체에 착수했다.
방화6구역은 삼성물산을 새롭게 시공사로 선정한지 1달여 만에 공사도급계약(안)을 체결했다. 통상 시공사 선정 후 90일 이내 체결이라는 규정이 있지만, 해당 사업장은 '기존 시공사 해지'라는 특수성이 있었던 만큼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절감시키겠다는 일념 하에 발빠르게 후속 절차를 이행했다. 삼성물산은 경미한 수준 범위 이내에서 제안한 특화설계(안)을 바탕으로 시공사 선정 총회 이후 반년 만에 공사에 착수했다.
방화6구역은 신규 시공사를 선정한지 1년 만에 '래미안 엘라비네' 분양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엘라비네가 진행한 특별공급(135세대)엔 약 4,100명이 지원해 평균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B타입은 9세대 모집에 2,133명이 신청해 평균 2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은 분양성을 높이는 전략 외에도 조합의 사업비(조합원 이주비 포함) 대출에 따른 이자비용을 최대한 줄이는데 전사적 역량을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GS건설은 ▲총회개최금지 가처분(중대한 절차적 하자 없음) ▲계약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액(200억 한도 내에서 GS건설 도급금액 감액으로 지원) ▲유치권행사(착공준비비 300억원 시공사 직접대여) 등의 각 이슈별 법적 검토결과 역시 조합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상대원2구역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91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시행 면적은 24만2,045㎡다. 지하7층-지상29층, 총 45개동을 짓는 재개발 사업이다. 재개발 후 총 세대 수는 5,090세대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상대원2구역은 조만간 기존 시공사 해지와 신규 시공사 선정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벌써부터 업계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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