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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에 위치한 가락1차현대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연내 개시한다. 전임 집행부 때부터 시공사 선정을 준비해 온 걸 감안하면, 1년 6개월 만이다. 가락1차현대는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받는 강남3구 핵심입지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 시공사 선정 과정이 녹록지 않았다. 집행부 교체도 한 차례 수반될 정도로 적잖은 시일이 소요됐다. 정비사업 여건을 감안할 때 조합원들은 하루 속히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은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가락1차현대 재건축 조합(이영두 조합장)은 최근 대의원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지침서 안건을 통과시켰다. 입찰 방식으로는 총액입찰을 택했다. 총액입찰의 경우, 시공사는 공사비총괄내역서를 입찰마감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시공사(낙찰자)는 45일 이내 물량산출내역서를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한남4구역도 총액입찰 방식이다. 가락1차현대 시공권에 적극성을 피력하고 있는 곳은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다. 실제 대의원회가 열린 날에도 3곳의 홍보 OS요원들이 도열해 조합원들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모두 공사도급순위 10위권 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강서구 화곡본동, 강북구 번동(이상 각 1곳), 수유동(2곳) 등 총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가 됐다. 이번 선정을 끝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자치구 모아타운 공모는 종료되고, 주민제안방식으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제7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청지 21곳 중 ▲구로구 개봉동 ▲강서구 화곡본동 ▲강북구 수유동 2곳 ▲강북구 번동 등 총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재개발이 어려운 곳이다. 고질적인 주차난, 녹지부족 등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다. 우선 구로구 개봉동 20(면적 6만㎡) 일대는 노후주택이 약 74%, 반지하주택 비율이 약 51%로 고질적인 주차난, 침수피해 우려, 부족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모아타운 추진에 대한 주민 동의율 약 50~71%로 높아 대상지로 선정됐다. 강서구 화곡동 98-88(5만3298㎡)은 노후 주택이 약 73%, 반지하 주택 비율 약 69%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다만
DL이앤씨가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의 경우, 40대 이하 젊은 층의 수요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YBD), 광화문(CBD), 강남(GBD)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성이란 메리트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27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3일(화) 발표된다. 총 4개타입 ▲51A(56세대) ▲51B(43세대) ▲59A(1세대) ▲59B(11세대) 등이다. 총 111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54세대, 57세대로 나뉜다. 51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0억3,020만원에서 최대 10억8,450만원으로 산정됐다. 59B타입의 경우 최소 13억9,570만원에서 최대 14억98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1세대인 59A타입은 최대 14억4,230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1A~51B타입(1,6
종로 내자·필운 제2-1지구가 민간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기존 정비계획 변경에 나선다. 대상지는 용적률과 높이규제를 완화하고 개방형 녹지를 계획해 도시환경 개선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포착된 강압적 동의서 징구, 의사소통 부재 등의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종로구청은 최근 내자·필운 제2-1지구의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일 설명회 발표는 ㈜유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됐다. 내자·필운 제2-1지구의 구역면적은 13,433㎡로, 대지면적과 기반시설면적은 11,498㎡, 1,935㎡로 각각 나뉜다. 건축물 현황을 살펴보면, 총 90개동 중 85개동(94.4%)이 노후불량건축물로 나타났다. 토지현황의 경우, 전체 133필지 중 105필지는 사유지, 28필지는 국유지(서울시, 국토부, 경찰청, 종로구)로 분류된다. 정비구역 결정 변경(안)에 따라, 대상지의 용도지역은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혼재)에서 오피스텔·공동주택에 적합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이 이뤄진다. 이는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합리적인
강북 최대 재건축 단지인 월계시영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가 6700세대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 또한 본격화되면서 '서울 강북권' 대개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최근 제1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6월 열람공고에 들어간 '월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운대역 복합개발과 연계해 개발이 추진되는 월계2지구는 1980년대 후반 조성된 미성, 미륭, 삼호아파트가 포함된 25만6,434㎡ 규모의 아파트 대단지다. 서울시는 월계2지구의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노후 단지들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해,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기여를 통해 도로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제3종주거지역은 120m, 준주거지역은 170m 수준으로 높이가 설정된다. 이에따라 공급 가능 세대 수는 기존 5천여 세대에서 6700세대로 확대된다. 새로 지어질 아파트 단지 내부에는 ▲상업 문화 가로 ▲생활 공유 가로 ▲단지 연결 가로 ▲워터프론트 가로 등이 생긴다. 1호선 철도와 중랑천을 관통하는 가로는 상업 문화 가로로 설정된다. 공공보행통로는
서울 성동구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서울시 자문 및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옥수극동은 향후 수직증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세대수 증가를 통한 사업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제1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옥수극동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을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1986년 준공된 8개동 900세대 규모 단지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금호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 한강 영구조망이 가능한 '한강뷰'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단지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19층 높이로 8개동, 총 1,032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서 옥수극동은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은 상태다. 사전자문 결과만 보고하면 건축심의를 통과할 수 있다. 수직증축이기 때문에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해야 최종 사업승인을 받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성동구에서 사업계획승인 및 지구단위계획 의제 처리 이후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천구 내에서도 숲세권 단지로 정평이 난 신월시영이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패스트트랙)을 통해 재건축 사업을 위한 기초 토대를 다지고 있다. 신월시영은 고도제한 구역이기에, 별도의 종상향 없이 기존 2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최근 변경된 203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따라, '사업성 보정계수'를 활용해 부족했던 사업성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는 최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 절차에 나섰다. 당일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KTS엔지니어링이 맡아 진행했고, 현장에는 많은 토지등소유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준공 후 36년이 경과된 신월시영의 구역면적은 153,213㎡로,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25%)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5%)으로 혼재돼 있다.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지역에 해당되는 대상지는 ▲수평표면구역 ▲원추표면구역 ▲진입표면구역에 속하며, 비오톱1등급지와도 연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야 하는 단지 여건상, 신월시영의 용도지역은 종상향 없이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하게 된다. 다만
초기 재개발 추진 구역인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가 정사각형 반듯한 구역계 모양으로 신통기획 사업에 나서고 있다. 최근 동의서 연번을 부여받은 대상지는, 토지등소유자의 신속한 판단을 이끌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청은 최근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통기획 추진절차와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일 설명회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구산씨엔에스가 맡아 진행됐다. 중곡동 254-15번지 일대의 구역면적은 81,343㎡로,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대상지는 다년간 노후연립 및 다세대가 섞여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동네로 알려져 있다. 신통기획 사업을 위한 정비요건을 검토한 결과, 대상지는 필수 요건인 노후도와 구역면적 부분의 기준을 넘겨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택 요건 부분에서도 과소필지 부분을 제외한 ▲노후도(연면적) ▲주택 접도율 ▲호수밀도 ▲반지하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정량적 평가표로 환산했을 때, 100점 만점 기준으로 대상지의 점수는 80.4점으로 나타났다. 만약 중곡1동 25
여의도 광장아파트38-1이 조합 출범 이후 임시총회를 열어 협력업체 선정을 신속하게 확정지었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광장아파트38-1 조합(김신혜 조합장)은 최근 조합임시총회를 개최해 협력업체 구성을 끝마쳤다. 총회에는 총 조합원 161명 중 13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번 총회에선 ▲제1호(도시계획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제2호(소방설계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제3호(법무사 선정 및 계약체결) ▲제4호(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등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가결됐다. 조합원 투표결과에 따라, 도시계획업체로는 ㈜도시류가 선정됐다. 이어 소방설계업체로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한방유비스㈜가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또 법무사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는 우영법무사법인,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지의 경우, 세대수가 적어 의사결정이 빠른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타 단지 대비 조합원들의 단결력 역시 높은 수준이며, 상가 또는 종교시설 등 단지 내 이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 광장38-1은 서울시의 지구단위 권고에 따라 용적률 599%를 적용해 기존 2개동, 최고 14층에서 3개동 최고 49층(300세대
부산 우동1구역이 이달 30일(토) 시공사 해지 총회를 앞둔 가운데, 최근 공사도급순위 10위권 이내 대형 건설사에 입찰참여의향을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형사들은 기존 시공사 선정이 무효·취소될 경우,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우동1구역은 지난 2021년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상호 협의에 도달하지 못해 공사도급계약(안)을 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우동1구역은 최근 공사도급순위 10위권 이내 건설사들에게 입찰참여 의향 여부를 묻는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DL이앤씨에는 공사도급계약(안) 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불성실한 협상태도와 사업추진 의지가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협의를 종료하고 조합원 총회를 통해 입장을 전달한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조합과 시공사는 그간 오랜 협의를 진행했지만 끝내 공사도급계약(안)을 체결하지 못했다. DL이앤씨는 1년여 넘는 기간 동안 협의를 진행해 왔고, 협상단 회의에 성실히 응해왔음을 지난 9월 공문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계약 체결을 위해 조합과 대화할 의지가 있음을 부연했다. 하지만 조합 측이 제안한 공사도급계약(안)에 대한 회신은 계속 미뤄졌다. 이에, 조합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