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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0, 사업 방향성 '낱낱이' 설명…8월 동의서 징구前 이해도↑

 

목동10단지가 서울시와의 두차례 자문회의 결과에 맞춰 조치계획(안)을 수립한 가운데, 신탁방식을 통한 주민들의 확고한 사업 의지를 재확인했다. 향후 사업시행자를 맡게 될 한국토지신탁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유리한 사업조건을 제안하며, 타 단지와 보이지 않는 속도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0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윤병걸 준비위원장)는 최근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밀착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추진 현황을 예비 조합원들에게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소 어수선했던 단지 분위기를 정리하고, 오는 8월부터 진행하게 될 '동의서 징구' 작업을 앞두고 주민 단결력을 다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목동10단지는 2차례 자문회의를 끝마치고 조치계획(안)을 마련했다. 자문 의견엔 ▲공원 위치 변경 ▲주동별 적정 층수 조정(스카이라인 확보) ▲유치원 위치 조정 ▲교통개선 계획 ▲주차출입구 추가 확보 ▲임대주택 평형 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의 심의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되, 목동10단지의 사업성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방향성 하에 수립됐다. 

 

우선, 공원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기성시가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안) 준수 하에 북측 상단으로 위치를 조정시켰다. 유치원 위치도 향후 통합심의 진행 시, 교육환경을 고려해 위치가 바뀔 예정이다. 또한 단지 안 매설돼 있는 하수관로를 선형으로 틀어, 그 위에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외에도 교통개선 차원에서 주차출입구는 4개소에서 5개소로 늘어난다. 물론 도로폭원 조정으로 6차선 운영계획 역시 잡혀있다. 아울러 임대주택은 중소형 평형에만 편중되지 않도록 60㎡이하, 60㎡~85㎡이하 평형비율이 기존 9:1에서 8:2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 세대수 감소로 일반분양 세대수가 증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한국토지신탁은 팩트체크 시간을 통해 토지등소유자들의 궁금증과 오해를 푸는데 집중했다. 먼저 신탁수수료의 경우, 대형 단지들의 경우 통상 1% 이하의 보수가 책정된다. 목동 단지들의 평균 신탁수수료율은 0.35~1%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한토신은 재준위와 예비사업시행자로 MOU를 체결하며 1% 미만으로 결정한 바 있다. 

 

장홍석 한국토지신탁 팀장은 "다른 사업장들의 신탁수수료율과 비교하면, 대상지의 1% 미만 수수료율은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수수료율과 관련 내부 심의를 진행한 뒤, 토지등소유자 분들께 당사의 조건을 명확히 안내드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 시점 대상지의 추정비례율은 102.2%로 나타난다. 평당공사비와 일반분양가는 각각 800만원, 5,500만원을 기준으로 한다. 한토신은 북가좌6구역, 부산범일3구역 등의 현장 사례를 제시하며 공사비 절감 의지도 내비쳤다.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에서 협상 우위를 점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윤병걸 준비위원장은 "일부 조합방식을 희망하는 소유주분들이 있었으나,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며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준비해 왔기에 이제는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할 시기"라며 "다음 달부터 진행될 동의서 징구에 적극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탁사와 체결하게 될 계약서 협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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