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에 속한 연산10구역이 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공 파트너 선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수의계약(Private) 체결이 유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연산10구역을 수주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시켜, 올해 도시정비사업 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연산10구역 재개발 조합(김용준 조합장)은 다음 달 2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은 작년 12월부터 3차례의 입찰공고를 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3번의 현장설명회 모두 참석하며 수주의향을 공개적으로 타진해 왔다. 이에, 조합은 우선협상권을 부여했고, 시공사로 선정할지 여부를 오는 5월 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연산10구역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소재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6만1,232㎡이다. 정비계획(안) 상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63%, 39%로 계획돼 있다. 지하3층-지상35층 규모의 아파트 8개동 총 1,116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대상지는 수영강, 온천천, 배산 등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과정로와 고분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연산10구역 시공권을 거머쥘 경우, 수주액 기준으로 1조원 클럽에 무난히 가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부산 수영구 광안4구역을 시작으로,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권도 연달아 확보했다. 공사비는 각각 약 4,196억원, 약 4,369억원 규모다.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경쟁 중인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사업장도 공사비만 약 1조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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