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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946-8번지(이하 방배5구역)이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안) 변경을 진행한다. 조합은 출생아 수 감소 등에 따라 학교시설을 폐지하고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을 짓기로 결정했다. 단지를 통해 소공원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공공공지·1,247㎡) 1개도 추가됐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구청은 방배5구역의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공람공고를 다음 달 28일(월)까지 진행한다. 핵심 내용은 정비기반시설 중에서 학교(8,112㎡)를 빼고 공공시설(7,758㎡)과 사회복지시설(700㎡)을 짓기로 결정한 점이다. 공공시설을 짓는 부지는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으로 종상향된다. 구역면적은 176,496㎡에서 176,710㎡로 바뀐다. 방배5구역은 2018년 6월 18일부터 이주를 개시했으며, 올해 1월 31일 이주비 대출 만기기간이 한 차례 도래했다. 대주은행(신한·우리은행)과 이주비 대출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대출금리는 COFIX 신규취급액(6개월) 기준금리에 연 2.59%를 가산한 금액이다. 대출만기는 2027년 1월 31일까지다. 개포주공1단지(2022년 12월)와 잠실진주아파트(2023년 1월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 속한 공작아파트와 한양아파트가 이번 주 나란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문을 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건설사의 물밑 홍보가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3개 건설사(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대우건설)이 가장 적극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과 DL이앤씨, GS건설은 현 시점에서 규모가 더 큰 사업장(시범아파트·삼부아파트)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전략이라는 게 현장 분위기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의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각각 24일(월), 27일(목)에 냈다. 건설사 간 컨소시엄(공동도급)은 불가하며, 최근 한양아파트 입찰공고문에서 한 차례 문제가 불거졌던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에 관한 사항'도 수정됐다. 금품·향응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문구는 빠지고 '유죄판결이 확정되거나'라는 문구로 대체됐다. 한양아파트는 오는 8월 1일(화) 오후 2시까지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영창빌딩)로 입찰참여 의향서 및 홍보지침 준수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일은 오는 9월 20일(수) 오후 2시로 KB부동산신탁 본사로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공작아파트는 오는 8월 4일(금)
방화뉴타운 소속으로 몸집이 가장 큰 방화5구역이 지난 달 GS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뒤, 세입자 조사 및 영업보상협의를 위한 협력업체(대한감정평가법인)를 선정하며 관리처분계획(안) 마련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조합 집행부도 새롭게 바뀜에 따라 방화5구역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관리처분계획(안) 인가에 매진할 방침이다. 28일 정비업계 따르 면 방화5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달 8일(토) 2023년 조합 정기총회를 열어 조합장 선출 안건을 포함해 7개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방화5구역은 조합 임원과 대의원의 임기가 이달 16일(일) 완료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조합장에는 정관성 후보자가 단독 입후보해 방화5구역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방화5구역은 지난해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은 후 6월에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입찰을 진행할 때 시공사 간 컨소시엄은 불허했고, 평당 공사비는 589만9,000원을 예정가격으로 제안했다. 공사비는 조합이 제공한 설계도서에 철거공사비 및 석면조사·해체·제거 비용을 포함토록 했다. 대안설계는 경미한 수준 내에서만 가능했다. 입찰보증금 30
신탁업계 1·2위 업체인 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2,390세대 규모의 서초삼풍아파트 사업장 확보에 나선 가운데, 재건축 사업을 이끌기 위한 기본 계획을 밝혔다. 정비사업 방식(신탁vs조합)을 두고 주민들의 결정이 남아 있는 가운데, 2개 신탁사가 설명회 때 밝힌 재건축 방향성에 얼마나 많은 조합원들이 호응할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신탁사 최초 강남 사업장을 수주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은 지난 주말 서초삼풍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이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맡은 정경찬 한국토지신탁 팀장은 사례분석과 함께 사업 대상지의 재건축 기본 계획을 설명했다. 서초삼풍아파트는 작년 5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올해 하반기 정밀안전진단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어 정비사업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다. 사업대상지 면적은 144,012㎡로 약 43,563평에 달한다. 1988년 준공된 서초삼풍아파트의 기용적률은 221%로, 평형대는 ▲31평(1,050세대) ▲45평(186세대) ▲46평(540세대) ▲56평(240세대) ▲57평(330세대) ▲58평(44세대)로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를 위해 다소 공격적인 평당 공사비(780만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삼성물산·DL이앤씨·GS건설은 평당 공사비를 무리하게 낮춰 진입하지 않겠다는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여의도 내 규모가 큰 다른 사업장(시범아파트·삼부아파트)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게 대형 건설사들의 셈법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평당 공사비 780만원을 앞세워 780프로젝트로 사업명을 지칭하며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를 준비 중이다. 통상적으로 사업시행자(조합 or 신탁)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문을 내기 전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는 건설사들과 입찰금액 관련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한양아파트의 입찰공고문(1차)에는 예정가격이 기재돼 있지 않았던 만큼 건설사와 사전에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밖에 없다. 포스코이앤씨가 수주를 위해 평당 공사비 780만원을 제안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관심은 사그라들었다는 후문이다. 원자재값 인상과 혹시 모를 미분양 관련 리스크비용이 커진 상황에서, 초고층(최고 54층)으로 설계된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을 위한 금액으로 포스코이앤씨가 공격적으로 평당 공사비를 책정했
서초삼풍아파트가 이달 말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정비사업(신탁·조합) 방식을 두고 전자 투표를 진행한다. 한국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의 컨소시엄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도 병행한다. 삼풍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는 8월 중순 전 조합원들의 과반수 의결을 받게 되면, 신탁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신속통합기획(자문방식)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풍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박기석 위원장)는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신탁방식의 정비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기석 위원장은 10월 안으로 서초삼풍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통과가 예상되기에 신탁방식의 정비사업을 통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초삼풍아파트는 2개 추진준비위원회(삼풍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삼풍아파트 통합 재건축 준비위원회)가 존재한다. 삼풍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는 신탁방식을, 삼풍아파트 통합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조합방식을 택한 상황이다. 이달 말 전자 투표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이 2개로 쪼개져 있는 준비위원회를 통합시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두 곳 준비위원회 모두 통합 없이 지금과 같은 대립상황이 계속될 경우,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14년간 공회전을 돌던 미아4-1구역이 신속통합기획으로 선회한 가운데,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은 미아4-1구역은 8개월여만에 정비계획 변경(안)을 주민들한테 공개했다. 신속통합기획(안)을 가이드라인으로 하기 때문에 지난해 발표된 내용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청은 이달 31일(월)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미아4-1구역 정비계획(안) 변경 및 구역 재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기간은 이달 17일(월)부터 다음 달 18일(금)까지다. 관계도서를 열람하기 위해선 강북구청 주거정비과 혹은 미아4-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구역면적은 53,379㎡로, 정비기반시설(도로·녹지)과 공동주택 획지는 각각 8,014㎡, 45,364㎡다. 최고층수는 22층으로 상향 조정된다. 미아4-1구역은 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었지만,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이 이뤄진다. 일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증가하는데 이는 월계로
여의도 수정아파트가 기존 329세대에서 466세대로 탈바꿈하는 재건축 사업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여의도 수정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내용을 공개했다. 여의도 수정아파트의 추정비례율은 92.22%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1조680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4,154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총액 추정액(7,076억원)을 나눈 결과값이다. 여의도 수정아파트는 총 329세대로, 전용면적 74㎡(89세대)와 전용면적 150㎡(240세대)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74㎡의 종전자산추정액은 주택공시가격(10억원)에 보정률 1.5배를 곱해 약 15억원으로 계산됐다. 전용면적 150㎡의 종전자산추정액은 주택공시가격(16억원)에 보정률 1.5배를 곱해 약 24억원으로 계산됐다. 전용면적 150㎡의 실거래가(6월)는 24억원으로 나와 있다. 종전자산추정액은 단순히 주택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약식 계산했기 때문에, 향후 관리처분 단계에서 정식으로 진행될 경우 현저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 59㎡(15.3억원) ▲전용84㎡(19.9억원) ▲전용 120㎡(23.9억원) ▲전용 132㎡(25.4억원) 등으로
1984년 준공된 경우현(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이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지 약 1년여 만에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했다. 타워팰리스 방면으로 넘어가는 보행교 건설과 도로·경관녹지·소공원 기부채납을 통해 상한용적률 248%까지를 기반으로 하며,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거쳐 조만간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짓고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아갈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경우현 통합재건축을 위한 신속통합기획 주민설명회를 이달 7일(금) 개포동교회에서 개최했다. 발표를 맡은 심소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2팀장은 재개발을 지연시킨 원인으로 ▲양재천 접근 ▲공공기여 ▲구역계 변경 ▲구역간 형평성 등을 꼽았고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방향으로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속통합기획(안)은 ▲편리한 보행 ▲양재천을 품은 단지 ▲특화 디자인 ▲공공성과 사업성을 지향점으로 만들어졌다. 경우현의 신속통합기획가로는 강미선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장창변 ANU건축사사무소 건축가가 참여했다. 주민들은 2021년 12월 주민제안(안)을 제출했고, 이듬해 9월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했다. 1차
서초삼풍아파트가 신탁방식의 정비사업 진행 여부를 결정하고자 이달 22일(토), 23일(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업계 자웅을 겨루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이 컨소시엄을 맺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신탁방식의 정비사업장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개 추진위로 나뉘어 있는 현재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신탁방식을 선택할 경우 자연스레 내부 통합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삼풍아파트는 신탁방식과 조합방식을 두고 여느 재건축 사업장과 마찬가지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서초삼풍아파트 삼풍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이달 4일(화) 우선협상대상 신탁사 선정을 위한 입찰지침서를 나라장터에 올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탁사는 삼풍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비구역 지정이 된 후 신탁 계약을 체결하는 순서다. 삼풍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제시한 적격심사 기준표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이 한국토지신탁에 앞설 수 있는 평가 항목이 있다. 업무 수행실적 평가 부문에서 '서울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확정 실적'이다. 한국자산신탁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인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사업시행자인 반면, 한국토지신탁은 재건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