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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서울시, 상봉7구역 포함 4곳 건축심의 통과… 총 2248가구 공급

서울시, 상봉7 재개발·금천 기아차 부지·봉천1-1 재건축 등 통과
상봉7구역, 최고 49층·841가구로 재탄생… 교육문화거점 역할 기대
기아차 부지 차량진출입로 외곽 이동… 도시경관·주민편의 고려
봉천1-1구역, 동 수 조정해 외부면적 확대… 쾌적한 주거환경 유도
장승배기 역세권활성화 편의시설 보강… 문화집회 시설 설치 예정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대 등 서울시 내 정비사업 4곳이 건축심의를 통과해 총 2248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25일) 열린 제 14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7 재개발 사업 ▲금천 기아자동차부지 주택 건설사업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 ▲상도동 장승배기역 역세권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건축심의에서 도시 경관을 고려한 아파트 층수, 높이 조정, 단지 중앙에 배치된 주차장 출입구 이동, 어린이집․실내 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 면적 추가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유도했다.

 

우선 중랑구 상봉동 88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상봉7구역'은 동네 경관을 막고 있었던 43층 5개 동으로 계획된 기존 설계안을 49층 4개 동 타워형 공동주택 841세대(분양 719세대·공공 122세대)로 변경하도록 했고, 이번 심의안에 1층 어린이집, 2층 여성교육문화센터, 3층 키즈 테마파크 등을 반영해 지역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 996-3번지 일원에 위치한 '금천 기아자동차부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29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35세대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고 건축위원회를 통해 당초 단지 중앙에 배치됐던 차량 진출입로가 단지 외곽으로 이동, 주민들이 중앙부의 널찍한 마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관악구 봉천동 728-57번지 일대 '봉천1-1구역'은 지하 4층-지상 28층 규모, 총 807세대(분양 740세대, 공공 67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선 당초 계획된 10개 동이 8개 동으로 조정돼 외부 가용면적이 넓어지고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 면적 92㎡(제곱미터)가 추가됐다.

 

끝으로 '장승배기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이뤄지는 동작구 상도동 363-117번지 일대에는 301세대(분양 274세대, 공공주택 27세대)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층에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집회시설을 설치, 지역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보강될 것으로 보인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은 민간 건축물 디자인 혁신 등 앞으로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의 도시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쾌적한 주택과 주거환경, 혁신 디자인 건축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건축위원회를 합리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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