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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신반포7차, 사전기획 2차 자문 의견은?…신임 집행부 '변화 바람'

 

신반포7차가 공공재건축 사업 철회까지 고심했지만, 최근 서울시로부터 2차 자문을 거치며 사업성과 관련되는 핵심 내용(용적률·기부채납 총량·공공기여 방법·임대주택 등)을 승인받았다.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신반포7차는 최근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고, 최종서 신임 조합장이 새 수장으로 조합 업무를 이끌게 됐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구청은 신반포7차 재건축 조합(최종서 조합장)에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서울시 사전기획 2차 자문회의 결과를 통지했다. 서울시 사전기획 자문회의는 지난 달 30일 진행됐다. 조합은 사전기획(안)을 토대로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것으로 보이며, 주민설명회 등 후속절차 준비 작업에도 착수할 전망이다.

 

주요 자문의견으로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제시 ▲공공보행통로 위치(공공시설 연계 필요) ▲공원 및 녹지 축소에 대한 재검토 ▲일부 주동 계획 재검토 등이 꼽힌다. 조합은 용적률(360%)과 기부채납 총량, 공공기여 방법 등의 내용이 서울시로부터 승인받았기 때문에, 공공재건축을 통해 입안 제안을 위한 후속절차를 이행하겠다는 내용을 조합원들에게 안내했다.

 

신반포7차 2차 자문회의는 당초 작년 12월 11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서울시에서 보완사항으로 ▲용도지역 상향(제3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에 따른 공공시설 부담률 미적용 재검토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상 특별계획구역6 계획과 정합성 재검토 ▲사회복지시설 변경 계획(위치 변경 등)의 당위성 및 중심시설용지 주거용지 전환 공공기여율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자료 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시켰다.

 

이에, 신반포7차 조합은 서울시의 일방적 취소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 조합은 자문회의가 예정된 일자(12월 11일) 다음 날에 취소 공문서를 받았다. 서울시 행정절차가 정상적인 업무 진행인지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조합은 서울시가 요구한 내용을 추가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 모색에 들어갔고, 사업성 분석을 통해 서울시와 다시 협의하겠다는 점을 조합원들한테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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