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광장아파트38-1이 조합 출범 이후 임시총회를 열어 협력업체 선정을 신속하게 확정지었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광장아파트38-1 조합(김신혜 조합장)은 최근 조합임시총회를 개최해 협력업체 구성을 끝마쳤다. 총회에는 총 조합원 161명 중 13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번 총회에선 ▲제1호(도시계획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제2호(소방설계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제3호(법무사 선정 및 계약체결) ▲제4호(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등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가결됐다.
조합원 투표결과에 따라, 도시계획업체로는 ㈜도시류가 선정됐다. 이어 소방설계업체로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한방유비스㈜가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또 법무사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는 우영법무사법인,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지의 경우, 세대수가 적어 의사결정이 빠른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타 단지 대비 조합원들의 단결력 역시 높은 수준이며, 상가 또는 종교시설 등 단지 내 이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 광장38-1은 서울시의 지구단위 권고에 따라 용적률 599%를 적용해 기존 2개동, 최고 14층에서 3개동 최고 49층(300세대 예상)의 초고급 아파트로 짓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