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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정책 공유와 소통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정책 공유 및 소통 강화를 위함이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2024년 정비사업 정책공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리에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전문관리업자, 서울시의회, 중구청,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정비사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선 서울시 정비사업 주요 정책 소개를 포함해 정비사업 유공 표창(시민 15명, 공무원 6명)이 이뤄진다. 또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신속 추진을 위한 방안 도출 발표 및 토론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세미나에선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원 주택연구단장의 재개발·재건축 정책방향과 향후 과제 ▲어반피아 이현정 대표의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프롭테크 기술도입과 활성화방안 발표가 있을 예정돼 있다. 이후 관련 전문가 5인의 종합토론을 통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시는 올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방안 발표 ▲통합심의 전면 확대 추진 ▲전자투표 시범사업 실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과 강북구 번동에 모아주택 총 902가구(임대 212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해당 지역들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돼 있고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영등포구 대림3동 78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과 '강북구 번동 454-61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영등포구 대림3동 786번지 일대(면적 20,438㎡)는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관리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모아주택 620가구(임대 183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내용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제2종(7층) 및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상향 ▲정비기반시설 등 확충(도로, 복지시설 등)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다. 대상지는 인접한 신영초등학교측에 저층배치구간을 설정, 가로변 근린생활시설 배치했다. 도림천변 조망을 고려한 건축 배치계획과 통경축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대상지는 기존 구립 대림3동 작은복지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와 같은 복지시설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의 중심으로 불리는 서울 상계주공10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상지는 최고 49층, 4,000여 세대를 목표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6일 한국토지신탁(한토신)에 따르면 노원구청은 지난 3일 상계주공10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상계10단지 재준위) 정밀안전진단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는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단계로 나아가게 됐다. 상계10단지는 21년 예비안전진단 통과 후, 소유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한토신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1년 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면서 재건축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지는 낮은 용적률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성이 기대되는 곳으로, 최고 층수 49층으로 계획이 잡혀 있어, 탁트인 조망권이 기대된다. 단지 내 마련되는 공공보행통로 설치로, 마들역과 중랑천으로의 접근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7년에는 단지 남측에 위치한 창동차량기지 일대 철도시설 개발사업이 착공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GTX-C 등 다양한 개발호재도 품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준위 관계자는 "상계택지지구 중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 2종 일반주거지역의 높이 규제가 완화되면서 최고 13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초구 서초동 1478-13 외 2필지 공동주택(아파트)의 평균층수 완화 심의(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기존 건축물 3개 동, 27가구 규모의 노후 연립주택이 있었다. 2022년 7층 규모로 아파트 건축을 계획했으나 평균 층수를 11층 이하로 완화 적용하기 위해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됐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대상지에는 평균 11층, 최고 13층의 총 49가구 아파트를 건축하게 됐다. 보행자의 보행편의를 위해 쌈지형 공지 설치 계획 등이 포함됐고, 향후 건축계획은 구 건축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시는 8·8 대책 발표 당시 지정했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하기도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지정되는 지역으로, 일정 규모 이상 부동산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강남구·서초구 자연녹지지역 내 허가 구역(27.29㎢) 중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노후 단지인 수정·진주아파트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나란히 통과하면서, 초고층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수정아파트는 최고 49층, 진주아파트는 최고 57층 규모로 계획 중이며, 두 곳 모두 용적률 503%가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진주·수정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1976년 준공돼 노후화한 여의도 수정아파트(영등포구 여의도동 32번지 일대)는 최고 49층, 498가구(임대 61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일반상업지역으로, 503%의 용적률이 계획됐다. 한강변에 위치한 여의도 도심주거지로서 형태와 평면, 층수를 다양화하는 등 우수한 수변경관이 창출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근 신축 단지인 브라이튼 여의도와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는 등 주변지역과 소통하는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비계획안에는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의 금융지원기능 육성으로 '서울투자진흥재단'의 공공청사를 공공기여시설로 확보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따라 금융산업클러스터 인프라가 구축되고 세계 5위의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용산 핵심 입지인 용산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들어서는 용산 아세아아파트가 최고 36층 997세대 대단지로 거듭난다. 또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부지에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혁신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대 업무시설 신축 ▲이수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이다. 총 1,941가구(공공주택 241가구, 분양주택 1700가구)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및 문화·집회시설이 조성된다. 한강로3가에 위치한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은 10개동 지하3층-지상36층 규모로 공동주택 997가구와 공공기여시설(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저층부에는 국토교통부와 주한미대사관 간 MOU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미 대사관 직원숙소 150가구(기부채납)가 마련될 계획이다. 시는 다채롭고 입체적 수변경관 창출을 위해 대상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지 내·외부 일조를 개선하는 배치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주변 개발 계획과 연계성·정합성을 확보해 열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즐비한 응암3동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주택가에는 재개발을 통해 총 3,000가구가 공급되고, 전통시장에는 총 74억원이 투입돼 시설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응암3동 754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응암3동 일대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91.2%에 이르고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사업체 이탈로 상권이 침체하고 있다. 2019년 4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응암3동에서 3,000가구 규모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유동 인구는 많지만 시설이 낡고 보행 환경이 열악한 대림시장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정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림골목시장의 경우, 소방시설 확충과 소상공인 아트테리어(예술적 요소를 활용해 공간을 장식하는 일) 등 디자인 개선 지원사업이 이뤼진다. 또 대림시장에는 옥상 카페테리아를 조성하고 ▲간판 개선 ▲환기 시설 설치 ▲지하 매설식 소화함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차난을 해소할 공영주차장도 들
총회원스탑을 운영 중인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4 전자문서 유공 포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레디포스트의 금번 수상은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총회 업무 과정을 전자화하며,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상업용 집합건물 분야에서 더 나아가, 정비사업 부문의 전자문서 활성화에 나선 선두 업체가 ㈜레디포스트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시상식에서 직접 전자투표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메인 서비스는 전자적 의결 서비스인 '총회원스탑'으로, 해당 서비스는 국내 최초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증 규제특례를 받았다. 공인기관이 본인검증부터 보관까지 맡기에,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불가하다. 그만큼 안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회 통지부터 당일 출석, 투표도 모두 전자 서비스로 가능하게끔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각 조합들이 장기적으로 겪었던 '정족 수 확보 이슈' 등을 해소할 것이라는 게 ㈜레디포스트의 설명
롯데건설이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11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17일(화) 발표된다. 총 4개타입 ▲59A(54세대) ▲59B(97세대) ▲59C(218세대) ▲84(140세대) 등으로 나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총 509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249세대, 260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9억9,480만원에서 최대 10억9,740만원으로 동호수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인다. 국민평형인 84타입의 경우 최소 13억730만원에서 최대 13억9,0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전평형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7년 4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 및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 특별공급에 7000명이 넘는 수요가 몰려 눈길을 끈다. 특별공급에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1~2순위 청약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 특공 접수 결과, 490가구 모집에 7,388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 1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4,5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2,204명, 다자녀가구 515명, 기관추천 63명, 노부모 부양 41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13가구가 공급된 59㎡A 타입에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린 가운데, 해당 타입의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2가구 모집에 3,588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794대 1에 달했다. 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공급에도 671명이 신청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본격적인 공급과 함께 수만 명에 달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별공급에도 청약경쟁이 이뤄진 만큼 1순위 청약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로 구성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