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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후보지인 동작구 본동47번지 일대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대상지는 지난 2001년 2차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서로 다른 사업유형(민간·통합·지주택)이 혼재함에 따라 쉽사리 진도를 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본동47번지가 SH공사를 주축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질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본동47번지는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공동사업시행자인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용역을 맡은 도시계획업체 미래이엔디, 수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앞서 동작구청은 사업시행자인 SH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진행 중인 본동6구역과의 통합재개발도 고려했으나, 현재로선 본동47번지 일대의 단독 재개발로 가닥을 잡았음을 설명했다. 또 공공재개발 이외에도 구역 내 다른 사업 방식을 원하는 주민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의견 조율을 통한 합의 도출이 절실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상지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제3종일반주거지역 ▲일반상업지역이 혼재돼 있다. 본동47번지는 건축배치와 사업성을 고려해
GS건설과 삼성물산이 강남3구 최초 공공재개발 구역인 거여새마을 시공권 확보에 나선다. 송파구에 위치한 거여새마을은 공공재개발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곳이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전체 67%를 차지할 정도로 사업성이 좋지 않아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공공재개발을 통한 용도지역 상향으로 282%의 용적률을 확보해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거여새마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마감했다. GS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을 맺어 입찰에 참여했다. LH공사는 공사비 예정가격으로 평당 780만원으로 책정했다. 인근 사업장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사비가 산정됐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GS건설과 삼성물산은 정비사업 리스크를 분산하되, 각자 보유한 브랜드 가치와 노하우를 적용한 아파트 상품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각 건설사의 기술력을 집약·결합해 브랜드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공공재개발은 상품성이 낮아 향후 아파트 미래가치가 낮을 것이라는 막연한 부정적 인식이 존재한다. 공공거여새 사업장에서 이같은 시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
양평역(5호선)을 품은 양평13구역이 작년 말 정비계획(안) 변경고시를 받은 뒤 후속 절차인 건축심의에 매진하고 있다. 임기만료를 앞뒀던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받아 연임을 확정지었다. 연속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얻은 셈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평13구역 재개발 조합(임홍연 조합장)은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2024년 사업비·운영비 예산안) ▲제2호(정비계획 변경 추인) ▲제3호(조합임원 연임) ▲제4호(대의원 선임) ▲제5호(조합정관 개정) ▲제6호(2024년 총회비용 승인) ▲제7호(2024년 정기총회 교통비 지급) ▲제8호(기 수행업무 추인) 등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의결을 받았다. 양평13구역은 SH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인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예상되는 주택 공급계획 세대 수는 556세대로, ▲조합원 분양(150세대) ▲일반분양(203세대) ▲임대주택(203세대) 등으로 나뉜다. 임대주택은 다시 ▲의무임대(77세대) ▲국민주택규모(47세대) ▲장기전세(46세대) ▲공공지원민간임대(33세대)로 구성된다. 의무임대는 서울시 조례에 따라 전체 세대 수(법적상한분 제외)의 15% 이상을 지어야 한다. 다만 전체 임대주택
LH공사와 공공재개발을 진행 중인 상계3구역이 상계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재편입을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민 공청회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하반기 내로 구역지정 결정·고시를 받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원구청은 상계3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재정비촉진계획(안) 상세 설명에 나섰다. PT발표는 구청으로부터 용역업무를 맡은 유아컨설턴트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진행했고, 질의응답(Q&A)은 LH공사에서 전담했다. 이날 다뤄진 주된 내용으로는 ▲추진경위 ▲정비계획(안) ▲주택공급계획 ▲향후 추진일정 등이다. 공청회 때 주민들에게 안내된 자료에 따르면, 상계3구역의 주택공급물량(예상)은 2,665세대로, ▲토지등소유자(1,535세대) ▲일반분양(565세대) ▲임대주택(565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재개발 의무임대 ▲기부채납 임대주택 ▲국민주택 규모임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용도지역은 제1종과 제2종(7층이하) 일부를 제2종으로 종상향하는 방향으로 재개발 계획이 수립됐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상한용적률(234.86%) ▲법적상한용적률(250%) 등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 구역인 거여새마을이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거여새마을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턴키입찰(시공+설계)로 진행되기에, 거여새마을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시공사는 자체적으로 설계사와 컨소시엄 형태를 구상해 참여하게 된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거여새마을 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 입찰참가 신청은 이달 18일(월) 예정돼 있으며, 현장설명회는 1주일 뒤인 25일(월)이다. 입찰제안서 마감은 오는 5월 21일까지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는 오는 7월이다. 입찰 용역범위로는 설계 관련 각종 인허가와 관련 업무를 포함하며,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공사가 핵심이다. 이때 기존 건축물 철거 내용도 포함된다. 난방방식은 지역방식이며, 시공사는 공사비 조달과 책임분양 업무를 동시에 맡게 된다. 공사비는 분양수입금 내에서만 지급된다. 지하주차장은 세대당 1.8대 이상으로 계획해야 한다. 예를 들어, 거여새마을의 주택공급물량(예정)은 1,654세대다. 세대당 1.8대를 적용할 경우, 주차면수는 2,978대로 계산된다. 1대당 주차면적
공공재개발 후보지인 성북1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추진위원회까지 설립됐으나, 사업 진척은 이뤄지지 않았다. 갈피를 잡지 못하던 성북1구역은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며 새 국면을 맞이했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북구청 도시정비신속추진단은 성북1구역(공공재개발)의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 절차를 이달 16일(월)까지 진행한다. 사업시행예정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사전기획을 마무리하면서 정비계획(안) 수립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성북1구역은 신축빌라가 많아 구역면적 대비 토지등소유자가 많다. 전체 예상 세대 수(2,036세대)에서 중·소형평형(60㎡ 이하) 비율을 65%로 설정한 이유다. 사업 대상지 면적은 109,639㎡며,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획지와 정비기반시설 용지가 각각 94,989㎡, 14,650㎡로 나뉜다. 정비기반시설은 도로(8,531㎡)와 공원(6,119㎡)으로 계획이 잡혀 있다. 성북1구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7층이하)이 혼재돼 있었으나, 제1종일반주거지역 일부 면적(37,052㎡)을 종상향하는 방향으로 재개발을 진행키로
SH공사는 양평13구역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이 13일 서울시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양평제13구역은 2009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 후 장기 정체 중이었던 재개발사업구역으로, 2020년 5월 마련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2021년 1월 14일 공공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SH공사는 이후 지난해 6월 양평제13구역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조합과 약정을 체결하고 SH 공공재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 1호 사업지로 정비계획 변경 작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2022년 11월 정비계획 입안 제안 이후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구의회 의견청취 및 시·구합동보고회를 거쳐 지난달 정비계획 입안을 완료했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양평13구역은 5호선 양평역세권에 위치하는 2만7441.7㎡ 규모의 공동주택과 산업부지, 공공시설부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공동주택은 공공재개발 인센티브에 따라 용적률 349.33% 이하로 적용되며, 지상 36층 556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정비계획(253.98%, 360가구) 대비 용적률 약 95%포인트(p)
공공재개발(SH공사)을 진행 중인 장위8구역이 공청회를 마친 뒤 하반기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입안과 촉진구역 재지정을 앞두고 있다. 장위9구역과 마찬가지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공람공고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고,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계획을 재수립한 게 특징이다. 법적으로 채워야 할 소형주택(39㎡) 수를 제외하고는, 아파트 미래가치 차원에서 최소 59㎡ 이상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장위8구역은 지난 달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장위8구역은 2017년 3월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됐지만,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선정됨에 따라 재정비촉진지구 재편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공유지를 포함한 토지등소유자는 1,278명이다. 장위8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위치해 있으며, 사업 대상지 면적은 121,634㎡다. 용도지역은 제1종·제2종(7층이하)·제2종이 혼재돼 있으며, 제1종과 제2종(7층이하) 일부를 제2종으로 종상향하는 방향으로 재개발 계획이 수립됐다. 용도지역 변경 후 제1종과 제2종은 각각 12,776㎡, 108,858㎡가 된다. 전체 구역면적
장위9구역이 올해 5월 공람공고 진행 당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시 작성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발표했다. 변경된 내용으로 순부담률을 낮추고, 중·대형 위주로 평형 배분을 다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현장에서 주민들한테 설명한 비례율은 124%로, 공공재개발 후보지 지정 당시보다 약 1%p 가량 조정됐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북구청은 지난 17일(목) 장위9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함초롱 정목엔지니어링 이사가 맡았으며, 발표는 ▲과업의 개요 ▲대상지 현황분석 ▲정비계획(안) ▲건축계획(안) ▲향후 계획 ▲공람 주요의견 답변 순서로 이뤄졌다. 향후 정비구역 지정 후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도 배석했다. 장위9구역은 주민공람 당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순부담률과 최고높이, 평형별 세대 수 등을 조정했다. 우선, 순부담률은 12.06%에서 10.99%로 약 1.07%p 줄어들었다. 최고높이는 기존 35층에서 38층으로 3개층 정도 증가했다. 올해 5월 주민 공람 당시 2,318세대(분양 1,511세대+임대주택 80
Q1. 순부담률을 낮춰 주세요. A1. 서울시 및 성북구는 협의 과정을 거쳐 기존 2개의 건축물(문화시설·도서관)을 통합하는 작업을 통해 순부담률을 기존 12.06%에서 10.99%로 낮췄습니다. 토지로 기부채납하는 정비기반시설은 ▲도로(3,102㎡) ▲공원(6,690㎡) ▲문화시설(2,100㎡)이며, 건축물로 기부채납하는 정비기반시설은 ▲도서관복합시설(6,600㎡)입니다.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기준에 따르면, 순부담률은 재정비촉진구역 면적의 10% 이상으로 해야 합니다. 순부담률 산정은 [계획기반시설 면적-계획기반시설 내 국공유지 면적-기존 기반시설 내 국공유지 면적+공공시설 설치 대지환산+대지지분]x100으로 계산됩니다. 도서관복합시설은 장위동 238-83번지 일대 지어질 예정이며, 대지면적과 건축연면적은 각각 2,100㎡, 6,600㎡입니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38%, 59.5%며, 지하1층-지상4층 1개동입나다. 층별로 ▲지하1층(주차장) ▲1층(공연장·로비) ▲2층(주민프로그램공간) ▲3층(도서관) ▲4층(도서관)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Q2. 소형평형을 줄이고 중대형 평형을 늘릴 수 없나요? A2. 임대주택은 법적 소형의무 비율(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