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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LH 공공재개발' 도림1구역, 사전기획(안) 공개…최고 층수 45층

 

도림동·영등포본동 일대가 각종 정비사업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도림1구역도 공공재개발을 토대로 사전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대상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신길2(주택재개발사업), 신길15(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와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층수는 최고 45층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도림1구역은 최근 LH의 주관 하에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사전기획(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림1구역의 용도지역은 ▲제1종 ▲제2종(7층이하) ▲제2종 ▲준공업지역이 모두 혼재돼 있는 상황으로, 인근 지역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계획돼 있다.

 

도림1구역의 구역면적은 106,985㎡로, 이중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획지는 86,414㎡에 해당한다. 비율로 환산하면 80.8% 수준이다. 정비기반시설은 도로, 공원, 공공청사로 이뤄진다. 공공청사는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지어지고, 용도는 주민·문화·키움센터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될 계획이다.

 

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신길2구역은 특별건축구역지정을 통해 최고 층수가 49층으로 계획된 상태다. 또 신길15구역도 지구지정을 추진 중으로, 최고 층수를 45층~49층으로 계획 중인 단계다. 따라서 이들의 구역 컨디션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도림1구역의 최고 층수도 45층 안팎으로 설정될 전망이다. 현 시점, 계획 층수는 45층이다.

 

토지이용계획(안)에 따라 대상지 남측의 도신로는 기존 25m에서 30m로 5m 확폭되고, 도신로29길과 영신로9다길도 각각 확폭될 것으로 보인다. 공원(7,650㎡)은 동측(2,000㎡)과 서측(5,650㎡)에 각각 2개소가 배치된다. 이어 영등포역과 도림초등학교로 이어지는 남북측의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43%) ▲상한용적률(268.9%) ▲법적상한용적률(300%) 등으로 나타났다.

 

계획세대수는 총 2,500세대로, ▲조합원(936세대) ▲일반분양(938세대) ▲국민주택(128세대) ▲의무 공공임대주택(372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12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재개발 사업에서 공공임대주택 건설비율은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이다. 또 도시정비법상 조합원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의 40% 이상은 ▲공공임대 ▲공공지원 민간임대 ▲지분형 주택 등이 건설돼야 한다. 추정분담금의 경우, 사전기획이 확정된 후 정비계획(안) 입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공공재개발은 민간재개발과 마찬가지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을 따른다. 소유권을 사업시행자에 넘겨야 하는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과 달리, 공공재개발은 본인 물건의 소유권을 보유한 상황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정비계획(안) 입안 제안을 위한 동의율은 50%고, L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해선 동의율 66.7%가 필요하다. LH공사에서 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을 하기 때문에 주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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