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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2차의 시공권을 확보한 현대건설이 수의계약에도 불구하고, 해당 단지에 기존의 디에이치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의 파격적인 제안이 조합원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은 최고 48층의 랜드마크 단지로, 전 세대가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강 조망은 높은 층수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전유물로 인식되지만, 본사는 모든 동에 필로티를 적용함으로써 대지 레벨을 상향해 최하층에서도 한강뷰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또 강남에서 가장 높은 2.8m 천장고를 적용해 실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강 조망 외에도 반포 최초로 조합원 전 세대에 광폭 테라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반포 최고 높이인 170m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카바나 풀 등 럭셔리 리조트급의 어메니티가 설치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르블랑을 예술적 감각과 건축적 혁신이 결합된 명품 주거 단지로 완성시키기 위해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2포잠박(2PORTZAMPARC)과 협업해 그들의 디자인 철학을
이제이엠컴퍼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우리가'가 정부로부터 전자동의서 및 온라인총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증특례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실증특례 획득으로 '우리가'는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조합에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이제이엠컴퍼니(윤의진 대표)는 최근 열린 '제37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규제 특례지정 기업으로 선정돼 연간 60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자동의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시정비 및 부동산업계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향후 이제이엠컴퍼니의 디지털 행보가 기대된다. 이번 심의를 통해 특례 적용 범위는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 ▲조합설립동의 ▲신탁업자 지정 동의 ▲정비구역 지정제안 동의 등으로 정해졌다. 전자 동의서는 출력된 원본 없이 전자문서를 생성해 사용하거나, 지자체를 통해 검인받은 동의서를 전자방식으로 변환해 사용 가능하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5조 제7항에 따라 조합원의 직접 출석을 의무화해 의사정족수를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총회 진행이 30~40분 지연되거나 최악의 경우 무산되는 사례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인 프라이빗시네마와 드라마틱써클을 비롯한 4곳의 테마정원에서 단지 정원관리를 위한 조경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아이파크 가드닝 교육을 진행중이다. 입주민이 직접 단지 내 정원을 관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아이파크 가드닝 교육은 지난 3월 처음 시작해 이번이 다섯 번째 시간으로 이날 주제는 가을을 담은 ‘실루엣’이었다. 단지 야외 메인 광장인 원더풀 메도우와 드라마틱써클, 어반가든, 부티크가든을 포함한 총 4곳에서 입주민들은 건강한 식물 키우기, 가을 식물과 그라스 식재, 유성 번식법 등 가을 식물에 대한 실습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조화롭게 군집을 이뤄 가을 경관의 실루엣을 연출하는 억새, 핑크뮬리와 같은 그라스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을 식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가드닝 교육에 참석한 입주민은 ”봄부터 시작된 가드닝 클래스에 참여하며 주민들과 함께 직접 가꾼 테마정원이 계절별로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체험이 매우 특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문적인 가드닝 내용임에도 정원이나 식물에 관심이 있는 입주민들이 배움에 대한
강남·한강변의 대표 트렌드로 자리한 '마천루'에 대한 관심이 재건축 열풍이 불고 있는 목동 신시가지 일대에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는 하늘과 맞닿은 높은 층수를 통해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단지 내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조합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천구청은 지난 17일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열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및 건축공법을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정비사업 전문가인 무영CM의 장주환 전무가 맡아 진행됐다. 장주환 전무는 개포주공4단지 등 굵직한 강남 대단지 CM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35년 경력의 건설부문 배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의에선 현재 무영CM이 사업을 맡아 진행 중인 잠실 장미1,2,3차(신속통합기획)의 성공사례와 준초고층vs초고층의 객관적 비교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대상지인 장미1,2,3차는 조합원의 90% 가량이 준초고층 높이를 선호해 49층 규모로 층수높이가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단지에는 49층 건물이 5개동, 나머지 16개동은 20~45층 높이로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무영CM이 공개한 비교자료를 살펴보면, 준초고층 아파트(49층
서초구 위치한 현대슈퍼빌이 최근 롯데건설의 공사 피해에 따른 보상(안)을 제안하기 이전, 소음과 분진 등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문제부터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롯데건설은 현재 서초동 역세권 청년주택 시공사로, 작년 2월 착공 후 한창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피해에 따른 민원과 보상 관련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건설은 입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현대슈퍼빌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공사에 따른 피해(소음·진동·분진 등) 보상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프로젝트는 2개동(지상 29층/지상 36층)을 짓는 사업으로, 임대주택 835세대를 공급한다. 이중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공공임대주택은 271세대로 전체 32%를 차지한다. 시행사는 스페이스 자광이다. 현대슈퍼빌 주민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공사 과정에서 겪어 온 피해를 토로했다. A주민은 새벽 6시부터 들려오는 공사장 소음으로 잠을 청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고, B주민은 공사장 진동으로 인해 지하주차장 3층에 차량 주차 시 천장에서 질석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강남구 개포동에 소재한 칠성빌라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강남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받았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남구청은 개포동 칠성빌라가 제출한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지난 11일 고시했다. 개포동 칠성빌라는 지하1층-지상6층 규모의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공급 물량은 총 27세대(60㎡ 이하)로, 이중 토지등소유자(18세대)를 제외한 일반분양은 9세대다. 개포동 칠성빌라는 강남구 개포동 1165-4, 1165-16, 1165-17에 위치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752㎡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199%, 59%로 계획이 수립됐다. 최고높이는 20m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화 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토지등소유자들이 합의를 통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칠성빌라 주민협의체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닥터빌드다. 닥터빌드는 정비사업 요건 검토와 사업수지 분석을 통해 소규모 정비사업에 특화된 회사다. 현재 동작구 사당동 인정아파트(소규모재건축) 외에도 강서구 등촌동(643번지)과 성
현대건설이 지난 11일(금),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 공동 주최하는 조경분야 최고권위 상으로, 현대건설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2BL)를 민간/공공부문에 출품해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이 설계한 해당 단지의 조경은 절제와 균형 등 완성도에서 공동주택 조경 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밀한 단지 분석, 비움과 채움의 적정성, 시간변화 및 공간전이를 위한 연속 배식 기법, 장기 내구성 등이 수상의 주요 사유로 알려졌다. 6만5000㎡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제로를 시도하고 130여종 수목과 140여종 초화를 심어 식물원 수준의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단지내 조성한 △네추럴 티 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디에이치 가든(THE H Garden)은 2024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 단일단지 2개 작품이 동시 수상하고 미국 아키타이저 A+에서 월드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디자인 경쟁력은 조경 분야를 넘어 국내외에서
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타입별 가구수는 ▲45㎡ 32가구, ▲59㎡A 279가구, ▲59㎡B 103가구, ▲74㎡A 45가구, ▲74㎡B 27가구, ▲74㎡C 3가구, ▲84㎡A 14가구, ▲84㎡B 12가구, ▲84㎡C 80가구, ▲112㎡ 4가구로 구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총 1,918가구의 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으로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평택 원도심 평택역 인근, 교통∙교육∙생활편의 등 인프라 탄탄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역 일대는 교통∙교육∙생활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1호선, 경부∙호남선(새마을, 무궁화열차) 등이 정차하는 평택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추억남기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시정비사업으로 이주를 앞둔 주민들의 일상과 풍경을 사진 기록집으로 제작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을 계획이다. '추억남기기' 프로젝트는 ▲골목·풍경사진 ▲가족사진 ▲장수사진 총 세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골목·풍경사진은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 풍경과 정겨운 골목길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이다. 촬영한 사진은 입주 전 사전점검시 전시회에도 선보여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가족사진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는 조합원들에게 오랜 시간 살아온 집을 추억하고 도시정비사업 이후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와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장수사진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익 목적의 활동이다. 구청과 협조해 사업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한다. 특히 이 활동은 도시정비사업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우선 시행한다. 전문사진 작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동네 풍경을 담은 사진첩을 제작하고 조합과 협의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서대문구청과
DL건설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인 ‘고위험 타겟(Target) 관리’를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현장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DL건설은 △추락 방지 △장비 관리 △낙하 예방 등 전 현장이 달성해야 할 목표인 ‘공통 타겟’을 설정했다. 추락 방지의 경우 △7단 초과 A형 사다리 반입·사용 금지 △수직개구부 추락방지시설 조치 △수평개구부 추락방지시설 조치 △3m 이상 고소작업 중 안전고리 체결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비 관리는 △굴착기 접근방지·유도원 배치 △고소작업차 전방작업 미실시·추락방지 조치 △펌프카 수평타설 기준 준수·하부 통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낙하 예방은 △인양함 사용 △이형자재 동시 양중 금지 △자재 인양 직하부 위험 구간 통제 등이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주택본부와 토목본부 별로 매월 세부 타겟을 설정해 실효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임원-직원, 현장-본사 등 전사 모두와 함께 올해 남은 기간 중대재해 유발 요인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며 “선택과 집중의 안전 관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