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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미성이 추진위원회 구성을 넘어 조합설립까지의 상반기 플랜을 토지등소유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역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가 곧 조합설립 동의로 간주되는 만큼, 반복 과정을 줄여 사업속도를 확보한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현장에선 상가 대표단의 적극적인 사업 협조와 관련한 목소리도 나와, 향후 재건축 사업의 긍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은평구청은 불광미성 아파트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현재 초기 사업은 구청에서 선정한 공공지원 정비업체인 ㈜신한피앤씨가 맡고 있다. 해당 업체는 추진위원회 설립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공지원제도의 도입 목적은 투명하고 신속한 업무추진에 있다. 현실적으로 사업초기 단계에선 다수 추진주체의 사업 시도로 주민들 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일부 경우엔 각종 업체와의 유착관계로 부정·비리가 생길 우려도 있다. 이같은 고충을 해결하고자 공공지원자인 은평구청장과 서울시는 용역비 등의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들의 의지로 추진위원회가 설립되면 해당 법적 단체는 조합설립이 이뤄지기 전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2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은 송파구 가락동 19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999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840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한다. 르엘 이름이 붙는 16번째 사업장이다. 외관 디자인은 글로벌 건축 설계사 저디(JERDE) 등과 협업한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총 1.5㎞에 달하는 순환 산책로와 3개 테마의 정원 등으로 구성된 녹지공간을 배치한다. 주거 및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5개 테마의 커뮤니티 공간과 상가 등 부대시설도 조성한다. 개롱근린공원, 오금근린공원, 올림픽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가든파이브, 롯데월드몰, 가락시장 등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있고 3·5호선 오금역도 가깝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재건축사업에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을 계획”이라며 “조합원들의 오랜 바람인 재건축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울 송파구의 명품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해 혁신적 주거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 신동아5차가 4년간의 오랜 준비 끝에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대상지는 인접한 우극신(우성2·3, 극동, 신동아4) 단지의 리모델링 속도에 발 맞춰 사업을 신속히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조합 체제로 전환한 신동아5차가 사당동 리모델링 물결에 편승해 대대적인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이수 신동아5차 리모델링주택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최근 성황리에 창립총회를 마쳤다. 인고의 시간을 함께 견뎌온 소유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현장은 어느때보다도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번 총회에선 ▲제1호(리모델링사업 결의) ▲제2호(조합규약, 행정업무, 선거관리 규정(안) 승인 ▲제3호(기 수행업무 추인) ▲제4호(운영비 예산(안) 의결) ▲제5호(창립총회 예산집행 승인) ▲제6호(자금 차입) ▲제7호(정비업체 선정) ▲제8호(조합임원 선출) ▲제9호(대의원 선출) ▲제10호(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 등의 안건을 상정했고,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우선 정유택 조합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종 당선됐다. 2021년 말부터 추진위원장으로 일해 온 정유택 조합장은 지속적인
타 사업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시공사 측에 계약해지를 통보한 조합의 행위를 두고, 법원이 총 52억8,030만원을 손해배상하라는 판단을 내렸다. 계약해지와 관련한 명확한 근거가 불분명할 뿐더러, 시공사의 귀책 사유로 볼만한 의견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시공사 교체에 따른 비용발생은 모두 조합원들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부산지방법원은 A시공사(원고)가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재개발 단지 B조합(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시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조합의 시공사 해제 통보가 정당성이 있는지, 만약 조합 측 근거가 타당하지 않을 시엔 민법에 따라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지 여부로 정리된다. 사건 경위를 살펴보면, 조합은 2018년 12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A시공사를 선정하고, 다음해 3월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 평당공사비는 519만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로 정해졌다. 하지만 2021년 A시공사의 담당 사업지에서 잇따라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조합은 A시공사와의 공사계약을 해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계
목동 재건축 단지에서 몸집이 가장 큰 14단지가 KB부동산신탁을 필두로 진행한 첫번째 전체회의를 잘 매듭지었다. 토지등소유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이상용 정비사업위원장을 주축으로 정비사업위원회도 꾸려졌다. 목동 내에서도 '매머드급'에 속한 14단지가 본격적인 항해의 시작을 알림에 따라 소유주들의 기대와 정비업계 관심이 동시에 고조되는 분위기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4단지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최근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전체회의를 개최, ▲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감사·위원 선출 ▲설계사·정비업체·세무·감정평가 선정 ▲정비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승인 등의 주요 안건들을 상정해 모두 가결시켰다. 해당 사업장은 작년 3월 서울시로부터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받았고, 7개월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고시까지 신속히 이뤄냈다.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가 가능했던 배경엔 토지등소유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염원과 빠른 사업을 위한 응집력이 작용한 결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KB부동산신탁은 동의율 조기 달성을 위해 ▲단지 내 상담창구 설치 ▲전문 상담 인력 배치 ▲방문 상담 등 체계적인 절차로 초기 사업에 임해왔다. 목동14
마포 도화우성이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토대로 미래 청사진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대상지는 대단지 프리미엄과 입지적 경쟁력에 힘입어 일찍부터 대형 시공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만 북측에 위치한 학교, 구릉지 형태로 이뤄진 태생적 지형은 향후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업계는 분석하는 분위기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포구청은 최근 도화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법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도화우성은 지난해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거친 사업장으로, 용역업무와 추정분담금 산출은 도시계획업체인 KTS엔지니어링과 삼창감정평가법인이 각각 맡아 수행했다. 도화우성의 구역면적은 69,338㎡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지는 표고차가 50m에 달하는 경사지에 위치해 있고, 한강변 중점경관관리구역에 속해 최고높이는 110m이하(35층)로 층수제한을 받는다. 도화우성의 특징은 삼개로를 따라 획지가 두 곳으로 분리돼 있다는 점이다. 획지를 가르는 도로가 15m 미만이면 1개획지로 통합이 가능하나, 삼개로는 15m에 해당하고 교통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어 기존대로 존치될
목동 재건축의 선두주자격인 6단지가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매듭짓고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과 DL이앤씨가 오랜 기간 해당 사업장에 수주 의향을 타진해 온 가운데, 경쟁입찰 성사 여부에 조합원들의 상당한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다만, 목동 14개 단지의 사업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도급순위 10위권 이내 대형 건설사들의 눈치싸움 역시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6단지 재건축 조합은 사업시행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주변 지역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최근 열었다. 목동6단지는 작년 5월 조합설립인가 고시를 받은지 7개월만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했다. 해당 사업장 주변으로는 ▲목동5단지(주거) ▲이대목동병원(복지) ▲경인초(교육) ▲양정중·고(교육) ▲월촌중·한가람고(교육) 등이 존재한다. 환경영향평가는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경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환경 ▲수질 ▲토지 ▲자연생태(동·식물) ▲사회·경제환경(주거)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기질의 경우 목동6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1km를 평가대상으로 삼는다. 이밖에 토지와 소음, 일조장해 등
오는 20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잠실르엘이 공사도급계약(안)과 관리처분계획(안) 변경을 동시 진행한다. 준공을 앞둔 시점, 공사비 증액과 조합원들의 분담금·환급금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통상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ESC)은 없다는 점을 입찰시 어필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잠실르엘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사업장에선 실착공 이후에도 해당 내용이 반영되고 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이달 2026년 임시총회를 열어, 시공사인 롯데건설과의 최종 공사도급계약 변경(안)을 의결에 부친다. 롯데건설은 실착공 이후 공사도급계약(안) 상 제18조(설계변경)와 제19조(물가변동), 제20조(그 밖의 사항) 등에 근거해 당초 약 521억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을 청구했다. 조합과의 협의, 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약 163억원으로 조정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11월 GS건설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확보했지만, 이후 조합원들에게 현금과 여행상품 등 불법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부 조합원은 총회결의 무효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심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2017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안
용산구 서계통합구역이 법정 단체인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첫 주민총회를 열어 소유주들과 사업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4월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받은 이후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로 업계 주목도 역시 계속 높아지는 상황이다. 윤희화 위원장을 필두로 한 추진위원회는 오는 5월 상반기 안으로 조합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계통합구역 추진위원회(윤희화 위원장)는 최근 제1차 주민총회를 열어, 원활한 추진위원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회계, 업무규정 등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올 한해 필요로 하는 사업비·운영비 예산(안)도 원만히 처리됐다. 재개발 사업을 위해 필요한 인허가 행정업무를 총괄하게 될 정비업체엔 ㈜화성씨앤디가 선정됐다. ㈜화성씨앤디는 ▲대치동 은마 ▲잠실우성123차 ▲여의도 진주 등 주요 사업장을 트랙레코드로 둔 정비업체다. 용산구청과 공공지원 용역계약 체결 후, 추진위원회 승인까지 일련의 업무를 무리없이 완수했다. 윤희화 위원장은 "불필요한 잡음 없이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가 가능했던 건 소유주 분들의 응집력 덕택"이라며 "지금껏 그래왔듯이, 투명성과 공정성의 가치를 최우선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
대우건설이 한강변과 접한 재개발 사업장 중 사실상 마지막 수주 대상지로 성수4구역을 택한 가운데, '성수동' 그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도시적 정체성(Identity)을 입찰제안서에 싣겠다는 점을 내비쳤다. 반포동과 청담동 등 통상적인 강남권 재건축 사업장과는 차별화된 수주 행보를 보이겠다고 예고한 셈이다. 미국 LA 게티센터로 유명한 '마이어 아키텍처(Meier Architects)'를 해외설계사로 선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마이어 아키텍처는 여타 글로벌 해외설계사와 달리, 국내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곳으로 설계업계에서 회자된다.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리처드 마이어는 과거 고액 자산가들의 단독주택을 짓던 저명한 설계사였고, 이후엔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과 미국 LA 게티센터 등 미술관 건축에 특화된 커리어를 이어갔다. 마이어 아키텍츠를 '백색 건물'로 떠올리는 것도 미술관 설계와 연관성이 깊다. 그림과 조형물 등의 작품은 하얀 배경에서 부각된다. 특히, LA 게티센터는 예술과 건축, 자연(물과 정원)의 3가지 요소를 갖춘 건축 명소다. 패션·예술과 공장지대에서 비롯된 붉은 벽돌, 자연(한강·서울숲)으로 대변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