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초기 재개발 추진 구역인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가 정사각형 반듯한 구역계 모양으로 신통기획 사업에 나서고 있다. 최근 동의서 연번을 부여받은 대상지는, 토지등소유자의 신속한 판단을 이끌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청은 최근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통기획 추진절차와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일 설명회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구산씨엔에스가 맡아 진행됐다. 중곡동 254-15번지 일대의 구역면적은 81,343㎡로,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대상지는 다년간 노후연립 및 다세대가 섞여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동네로 알려져 있다. 신통기획 사업을 위한 정비요건을 검토한 결과, 대상지는 필수 요건인 노후도와 구역면적 부분의 기준을 넘겨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택 요건 부분에서도 과소필지 부분을 제외한 ▲노후도(연면적) ▲주택 접도율 ▲호수밀도 ▲반지하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정량적 평가표로 환산했을 때, 100점 만점 기준으로 대상지의 점수는 80.4점으로 나타났다. 만약 중곡1동 25
"주민입안 동의율이 67.3%로 나온 명일신동아는 다른 아파트 단지보다 신통기획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단지 세대수가 적어 新트렌드에 맞춘 커뮤니티시설 도입·운영에 부담감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떠한 결정이든 강동구청은 신동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서울시와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최근 열린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명일신동아 주민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높은 주민단결력를 보이는 명일신동아의 재건축 사업에 든든한 행정지원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 강동구청의 입장이다. 향후 명일신동아가 기존 계획(919세대)을 고수할지, 혹은 1,000세대 이상으로 세대수 조정을 통해 사업 흐름에 변화를 줄지 여부는 주민들 간의 의견조율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명일신동아는 최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 절차에 나섰다.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강동구청 주택재건축과의 박강덕 팀장이 맡아 진행했다. 명일신동아 구역면적은 39,558㎡로, 이중 획지면적은 37,982㎡(96%)에 해당한다. 정비기반시설은 1,576㎡인 도로
낮은 기용적률과 높은 대지지분률 덕분에 수월한 사업성을 보이는 목동12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큰 쟁점이 없고 주민단결력이 높아서 행정 문제로 늦어질 일은 없다는 것이 이기재 구청장의 의견이다. 다만 목동12단지는 기존 대비 남향 위주의 건물 배치가 적어, 주민의견에 따라 향후 배치조정을 통해 남향 비중을 다수 확보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2단지는 최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 절차에 나섰다. 당일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동해종합기술공사가 맡아 진행했고, 현장에는 많은 토지등소유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목동12단지 구역면적은 127,339㎡로, 이중 획지면적은 115,304㎡(90.5%)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정비기반시설인 도로, 공원으로 이뤄졌다. 목동12단지의 토지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도변경 없이 제3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하게 된다. 토지등소유자는 1,894명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지는 장애물제한표면구역(141.86~154.86m)에 포함돼 일부 높이제한을 받는 상태다. 현재 목동12단지의 최고
초역세권(양천구청역) 입지를 보이는 목동13단지가 정비계획(안)을 확정하고, 입안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 대상지는 최소한의 기반시설 배치로 획지 비율을 높여 쾌적한 아파트 건립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슈로 작용하는 '신정 차량기지 이전'의 경우, 구청의 협조를 받아 재건축 사업과 맞물리지 않도록 적절히 시기를 조절해나간다는 방침이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3단지는 최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설명회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KTS엔지니어링이 맡아 진행됐다. 목동13단지 구역면적은 178,919㎡로, 이중 획지면적은 156,338㎡(87.4%)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정비기반시설인 도로, 공원, 녹지로 이뤄졌다. 목동13단지의 토지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도변경 없이 제3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하게 된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기존의 사회복지시설은 입체적 결정 변경으로 2,443㎡의 총 면적이 줄어들고, 위치도 좌측에서 우측으로 옮겨진다. '입체적 결정'은 비도시계획시설부지에 도시계획시설을 공간적으로 결정하는 입체·복합화 방법이다. 이는 단지의 합리적인
청파2구역이 작년 10월 정비계획(안) 공람공고를 진행한 후, 1년여 만에 정비구역 결정고시를 받았다. 청파2구역 정비계획(안)은 공람공고 및 서울시 심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수정됐다. 가장 큰 변화는 임대주택 수가 줄어들고, 분양주택 수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그 결과, 사업성 가늠지표로 여겨지는 '추정비례율'은 종전 99.7%에서 101.17%로 약 1.47%p 상향 조정됐다. 조합원 분양가의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비례율이 올라간 건, 조합원 입장에선 추정분담금이 줄었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청파2구역 재개발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고시했다. 청파2구역의 기존 용도지역은 제1종·2종(7층이하)인 가운데, 최대 2단계 종상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과정을 거쳐 변경된 핵심 사안은 ▲구역면적 증가(190㎡) ▲분양주택(조합원·일반분양) 증가 & 임대주택 감소 ▲3개 획지(지하연결 통로 영향) ▲비례율 변경(99.7%→101.17%) 등이다. 청파2구역 비례율이 변경된 건, 일반분양 물량이 종전 93세대에서 132세대로 늘어난 것과 관련 있다. 약 40여세대 증가로 일반
"목동8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일대 중 작은 단지에 해당하나, 사업 규모로만 보면 꽤 큰 단지로 볼 수 있습니다. 목동·오목교역 역세권 요지에 위치한 8단지는 큰 쟁점이 없고 주민들의 화합·단결력도 뛰어나 향후 심의 과정이 쾌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최근 열린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목동8단지 주민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소 사업면적은 작지만, 별다른 이슈가 없어 가로중심 주거단지 메리트와 학교·공원 등의 인프라를 잘 살리면 최상의 사업 성과를 순탄히 이끌어낼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타 단지 대비 156%로 기용적률이 높고, 소형평형이 많은 특징을 갖고 있는 만큼, 불리한 사업성 보완을 위한 심도있는 고민도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8단지는 최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 절차에 나섰다.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진행했다. 목동8단지 구역면적은 88,599㎡로, 이중 획지면적은 70,493㎡(79.6%)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정비기반시설인 도로, 공원, 녹지로 이뤄졌다. 목동8단지의 토지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
2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대열에 합류한 신림5구역이 사업성 극대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여념이 없다. 다소 불리한 환경과 사업여건 탓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뒤따르나, 능동적 참여와 리스크 배제 등의 각종 노력을 기울여 최대치의 성과를 달성한다는 것이 신림5구역의 강한 의지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림5구역재개발 준비위원회는 최근 서원동성당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신림5구역은 8가지에 달하는 사업성공 비책을 공개하며, 그간 겪었던 사업 진행과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엔 다수 주민들 뿐만 아니라 삼성물산,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DL이앤씨 관계자들도 참석해 사업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신림5구역의 구역면적은 169,069㎡로 토지등소유자만 2,598명에 달한다. 현재 예상 세대 수는 3,800세대지만, 추가 사업성 확보로 세대 수는 향후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단지 중심부는 고층 주동이 배치되며, 저층 주거지 인접부는 중저층으로 디자인특화배치가 진행될 계획이다. 건축개요(안)를 살펴보면 획지1(공동주택용지)의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50%, 20%로 책정됐다. 관악구 내 가
신속통합기획 사업지인 금호21구역이 성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앞서 금호21구역은 조합설립 동의율(75%)을 단 32일만에 걷었고, 지난 7월 창립총회를 열어 1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호21구역 재개발 조합(양갑승 조합장)은 최근 성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진행을 위한 법적 주체가 만들어진 셈이다. 양갑승 조합장은 ▲이권개입 원천 차단 ▲조합원과의 원활한 소통 ▲분담금 최소화 ▲최적의 특화설계 ▲빠른 입주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성=속도'라는 원칙을 최우선으로, 분담금 최소화를 위해 고민해 나가겠다는 점을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 양갑승 조합장은 "2013년 정비예정구역 해제의 아픔을 딛고 2018년 사업을 추진한 결과, 6년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국내 최고의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을 통해 사업비(공사비)를 절감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호21구역은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주민들 간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2013년 해제됐
목동 재개발 지역 중 첫 신통기획 사례로 꼽힌 목2동 232번지 일대가 정비계획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정비계획(안) 입안 절차에 돌입한다. 대상지는 관련 법률과 지침(기준) 등에서 제시한 완화요건을 적극 고려해 최대 용적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2동 232번지 일대는 좋은 입지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변 목동 신시가지와 대비되는 노후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인식된다. 목2동 232번지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현숙 추진준비위원장)는 불리한 지형적 특성과 환경상의 한계 극복을 목표로 사업성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사업 특성상, 열악한 환경을 회복시켜야 하는 재개발은 정비기반시설이 어느정도 갖춰진 재건축에 비해 사업성 측면에서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또 제도상 15%의 공공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부담감도 안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상지는 선제적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한 용적률 확보에 주목했다. 현재 목2동 232번지의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을 검토 중이다. 이로써 법적상한용적률은 최대 250%를 적용받게 된다. 또 대상지는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
1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성동구 마장동 382번지 일대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계획단계를 밟으며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해당 구역은 한양대 부지의 1:1 대토 문제와 종교부지 존치 여부 건이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선 토지정리가 필수적인 만큼, 향후 재개발 성패는 협의 과정에 달려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동구청은 지난 달 말 마장동 382번지 일대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선 신통기획 가이드라인에 맞춘 계획수립 방향과 추정분담금 등 전반적인 사업 계획에 대한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의 설명이 이어졌다. 우선 마장동 382번지 일대는 구역계와 인접해 있는 한양대학교의 대토 협상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한양대는 제6·7생활관 신축과 연구센터건립 등과 관련, 교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대상지와의 토지교환 방안을 염두하고 있다. 한양대 측은 토지교환 협의시에 본교 원칙에 따라 교지(5,286㎡)의 면적 감소가 없는 1:1 토지 교환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 전체 구역 면적의 29%가 한양대 소유 토지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