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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가좌역 일대 용적률·높이제한 완화… 단독개발 '속도'

수색로변 상업 지역 높이 제한 150m로 완화
16년째 멈춘 특별계획 구역 '단독개발' 허용
수색로2길 먹자골목, 건폐율 70%로 상향

 

경의중앙선 가좌역 100m 앞 '가재울 일대'가 공영주차장, 데이케어센터 등 생활기반시설과 신축 시설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가재울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수정가결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서대문구 남가좌동 104-11번지 일대)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완료를 앞두고 있어 가좌역 일대 중심지를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곳은 도시기본계획 상 지구중심지역으로 상업 및 준주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저층 근린생활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서 있다. 1980년 이전 건립된 건축물이 약 64%에 이를 정도로 노후화가 심해 정비가 시급하다.

 

이번 결정으로 수색로변 상업지역 높이 제한이 완화되고, 기존 블록단위 개발조건이 폐지돼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신축 여건 개선을 위해 그간 획일적인 획지계획에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필지도 자율 개발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 규제를 최소화했다.

 

상업지역 높이제한은 100m에서 150m로 완화됐으며 블록단위 개발조건 폐지 및 800㎡ 이상 개발 시 허용용적률 630%~660%의 최대값을 부여토록 개선됐다.

 

16년째 사업이 멈춰있었던 특별계획구역(3BL,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지역 의사를 반영해 구역을 해제하고 단독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곳에는 근린생활 기능을 비롯한 공영주차장·데이케어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적극 도입하게 된다.

 

나아가 수색로2길 먹자골목 일대는 필지 규모를 고려해 건폐율을 60%→70%로 상향하고, 주차장 확보기준도 완화해 노후 건축물 정비를 지원하는 한편 보행자 중심의 가로경관 디자인 계획을 수립하여 골목길 활성화도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가좌역 일대 역세권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노후 여건 개선 및 각종 생활기반시설 건립으로 주민 생활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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