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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가락1차현대, 3기 집행부 첫번째 총회…정비업체 선정 '신중모드'

 

3기 집행부가 들어선 송파구 가락1차현대가 ㈜한국씨엠개발을 대신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함께 도모할 파트너 선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달 초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조합과 손발을 맞출 정비업체를 선정한 후, 시공사 선정 준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가락현대1차 재건축 조합(이영두 조합장)은 오는 8월 3일(토)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는 ▲제1호(조합 예산(안) 승인) ▲제2호(자금 차입) ▲제3호(정비업체 계약 해지) ▲제4호(정비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제5호(정기총회 참석수당 지급) 등의 안건이 상정돼 논의될 예정이다.

 

조합원들의 이목이 쏠리는 안건은 기존 정비업체 계약을 해지하고 신규 정비업체를 뽑는 내용이다. 조합과 동행해 온 ㈜한국씨엠개발은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파트너십을 유지했다. 하지만 신임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해임된 전 조합장의 지시를 받아 조합의 비품과 서류를 무단으로 반출하는 등의 모습을 보임에 따라, 결국 해지 수순을 밟게 됐다. 

 

3기 집행부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정비업체는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조합원들에게 밝혔다. 용역업체와의 불편한 관계가 지속된다면 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의 부담 전가로 이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조합원들도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 정비업체 선정이 발빠르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정비업체 후보군으로는 총 5곳이 상정됐으며, ▲세종코퍼레이션 ▲부동산써브S&C ▲제이앤비코퍼레이션 ▲화인산업개발 ▲주성CMC 등 으로 추려졌다. 5곳 모두 적격심사 결과,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총회 당일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현장투표 결과에 따라, 가락1차현대 정비업체 자리가 결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가락1차현대의 구역면적은 32,723㎡로, 지하4층-지상22층 8개동 공동주택을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작년 말부터 조합장 해임 이슈로 적잖은 혼선을 빚어온 가락1차현대는 3기 집행부 체제로 전환 후, 사업 정상화에 매진하며 안정감을 되찾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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