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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용산 한강변' 서빙고 신동아, 신통기획 확정…50층 내외로 재건축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가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 조망이 가능한 한강변 대표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용산구 서빙고동 241-21 일대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최고 50층 내외, 약 1,840세대 규모로, 남산과 한강을 품은 경관특화단지로 조성된다. 

 

1984년 준공된 신동아 아파트는 2023년 9월 서빙고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의 3가지 전략은 ▲한강, 용산공원, 남산 자연조망을 함께 누리는 경관(조망)특화 단지 조성 ▲도시기반시설 개선 ▲한강과 지역,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체계 구축이다.

 

 

우선 한강 및 남산과의 조화로운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조망점(서래섬)에서 남산으로 열린 경관을 형성하고, 유연한 높이계획을 적용해 입체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한강변에 획일적 경관을 형성하지 않도록 최고 층수는 50층 내외로, 한강변 첫 주동은 20층 내외로 계획했다.

 

특히 신동아아파트가 남쪽으로 한강, 북쪽으로는 용산공원부터 남산까지 조망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단지 내에서 한강과 공원 조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조망특화 세대를 계획했다. 또 한강변에서 매력적인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반포대교와 동작대교에서 보여지는 접점부에 디자인타워를 배치했다.

 

시는 불합리한 교통체계도 개선한다. 강변북로에서 이촌동 방향의 진입구간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동작대교 하부 진입 추가)로 확대해 강변북로와 이촌로의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입체적 계획을 통해 강변북로, 서빙고로, 한강 연결 지하차도의 상충을 없앤다. 

 

용산공원과 한강을 잇는 남북방향의 선형공원과 입체보행교 2곳도 신설한다. 남산~용산공원~한강을 연결하고, 철도와 강변북로 단절을 극복하는 가로공간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입체보행교는 다양한 조경, 식재와 보행로로 조성한다. 

 

지상철도 지하화, 강변북로 재구조화 등 미래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해 철도변과 한강변으로 공공보행통로, 포켓정원, 개방형 주민공동시설, 디자인 특화주동 등을 배치해 가로공간을 특화한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강변북로 재구조화 등 용산 일대의 대대적 도시공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신동아아파트가 신(新)용산 시대의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서울의 대표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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