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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염창역 코앞' 목동523번지, 3단계 종상향…비례율 106% 추정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을 추진 중인 목동523번지 일대의 용도지역이 대폭 상향되면서 고밀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다. 사업시행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맡을 예정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523번지는 최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수립 절차에 나섰다. 당일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KTS엔지니어링이 맡아 진행됐다.

 

우선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 등의 복합개발을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일이다. 즉 역세권 가로활성화와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컴팩트시티(Compact City)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검토되기 위해선 ▲역세권 ▲도로 ▲면적 ▲노후도 등의 적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목동 523-45번지의 구역면적은 12,382㎡로, 이중 획지면적은 12,382㎡(100%) 구역 전체에 해당한다.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과 달리, 기반시설 제공은 따로 없다. 공개공지 2개소가 대지면적의 5% 이상으로 계획되는데, 구역 내 공원이 없는 탓에 이곳엔 공원시설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건축한계선 후퇴구간은 보도형 전면공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도지역 계획을 살펴보면,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준주거지역으로 3단계 용도지역 상향이 이뤄질 계획이다. 종상향에 따른 최대 상한용적률은 327.2%이며, 높이계획은 80m이하(최고 24층) 수준으로 나타났다. 증가된 용적률의 절반(50%)은 민간사업 유인 동력으로 사용된다. 나머지 절반(50%)은 공공임대주택, 공공임대상가, 생활서비스 시설 등 공공기여로 쓰인다. 

 

 

생활서비스시설을 분석한 결과, 현재 대상지의 60세 이상 인구는 약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과 환경을 고려했을 때, 대상지엔 도서관과 노인복지관이 우선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는 의견이 나왔다. 순부담 계획에 따라 공공기여해야 할 순부담률은 20.86%로 산출됐다. 이는 ▲공공주택(10.78%) ▲도서관(6.72%) ▲노인복지관(12.75%)의 합에서 획지 내 기반시설 국공유지 면적(9.39%)을 제외한 값이다. 

 

계획세대수는 총 411세대로, 일반분양분은 305세대다. 세부적으로 ▲39형(27세대) ▲49형(67세대) ▲59형(81세대) ▲84A형(75세대) ▲84B형(55세대)로 분류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총 106세대로 재개발의무주택(54세대)과 역세권 활성화에 따른 임대주택(52세대)로 각각 나뉜다. 

 

추정비례율은 106.8%로 예상됐다. 평당공사비는 주변 시세와 물가를 고려해 752만원, 일반분양가는 4,160만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단지의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90%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본인이 소유한 종전자산감정평가액에 추정비례율(106.8%)을 곱한 권리가액을 기준으로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혹은 환급금을 알 수 있다. 조합원분양가는 ▲39㎡(6.1억원) ▲49㎡(7.7억원)▲59㎡(9.6억원) ▲84A㎡(12.5억원) ▲84B㎡(12.5억원)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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