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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알짜배기 땅' 염리4, 책정된 분양가는?…가늠자는 마자힐·마래푸

 

염리4구역이 새로 마련된 정비계획(안)을 토대로 구역지정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포구청은 최근 염리4구역의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일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동림피엔디가 맡아 발표했고, 추정분담금 부분은 하나감정평가법인이 설명을 이어갔다. 

 

염리4구역의 구역면적은 48,423㎡로, 토지등소유자는 668명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한 단계 종상향한다. 구역 내 위치해 있는 종교용지(염천교회)는 존치될 예정이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우선 어린이공원 1개소가 마련된다. 공원 하부엔 중복결정을 통해 체육시설(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또 지상7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도 위치하게 된다. 대흥로를 따라 연도형상가도 배치될 계획이다. 아울러 남북을 잇는 폭 6m의 공공보행통로도 설치된다. 

 

대상지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3.1%) ▲허용용적률(227.6%) ▲상한용적률(246.4%) ▲법적상한용적률(300%) 등으로 수립됐다. 대상지는 전용 60㎡이하 주택 건설을 통해 20%p 기준용적률 상향이 이뤄졌다. 허용용적률의 경우, 공공보행통로(9.5%)+열린단지(5%)를 통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상한에서 법적상한으로 늘어난 53.5% 용적률의 절반은 임대주택으로 지어야 한다. 

 

계획세대수는 총 1,158세대로, 일반·조합원물량은 879세대다. 세부적으로 ▲60㎡미만(489세대) ▲60~85㎡미만(360세대) ▲85㎡이상(30세대)로 분류된다. 임대주택은 총 279세대로, ▲재개발 시,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임대주택(136세대) ▲상한용적률 확보를 위한 기부채납 임대주택(28세대) ▲법적상한용적률 확보를 위한 국민주택규모 임대주택(115세대) 등으로 각각 나뉜다. 

 

 

추정비례율은 103.14%로 예상됐다. 평당공사비는 주변 시세와 물가를 고려해 790만원, 평당분양가는 5,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주변에 분포한 ▲마포 그랑자이(5,670만원) ▲마포 래미안푸르지오(5,740만원) ▲마포자이힐스테이트(5,050만원) ▲마포자이더센트리지(4,940만원) 등의 평균시세를 고려해 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분양가는 ▲39㎡(7.67억원) ▲49㎡(9.62억원)▲59㎡(12억원) ▲84㎡(14.9억원) ▲114㎡(18.8억원)으로 예상됐다.

 

한편 당일 설명회에서 하나감정평가법인 관계자는 건축비 부분에 대해 "과거의 표준건축비가 아닌 40%가량 인상된 기본형건축비가 적용돼 추후 비례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학교용지법 개정으로 인해, 학교용지부담금도 0.8에서 0.4로 낮아져 사업비 감소도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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