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여의도 광장38, 정비계획 변경 쟁점은…학교 연계 '키즈랜드' 눈길

 

여의도 광장아파트38-1구역이 새로워진 정비계획(안) 내용을 토대로 과거보다 사업성을 끌어올리게 됐다. 대상지는 앞서 검토됐던 '공원+산후조리원' 계획을 '공개공지+키즈랜드' 계획으로 전면 수정하면서 조합 입장에서 사업적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일한 기부채납 성격일지라도, 시설 용도에 따라 인허가 속도차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결정은 해당 사업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영등포구청은 최근 여의도 광장38-1의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비계획 변경(안)과 추정분담금 설명은 ㈜도시류가 맡아 진행됐다. 여의도 광장38-1은 종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을 전제로 개발계획(안)을 수립했다. 최고층수는 52층(194.95m)이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기존의 소공원은 특별계획구역 지침에 따라 폐지된다. 대신 해당 공원 자리는 공개공지로 대체된다. 공개공지로 바뀌면 대지로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 사업성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또 토지소유권을 넘기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기부채납시설은 산후조리원이 아닌 인접한 학교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키즈랜드로 변경된다. 해당 시설은 어린이 직업·돌봄 체험관 성격으로, '서울 키즈랜드'로 불린다. 신통기획 검토 과정에서 공공기여 수요 및 공급 통합관리 측면에서 키즈랜드가 적합하다는 서울시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산후조리원이 들어설 경우, 까다로운 위생 조건으로 인해 인허가가 지연될 우려가 있었다. 반면 키즈랜드의 경우는 24시간 운영할 필요가 없고, 인접한 학교(윤중초)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재건축을 통해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414세대로, 조합원·일반분양아파트는 266세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0㎡이하(42세대) ▲60~85㎡(42세대) ▲85㎡초과(182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임대주택 148세대의 경우, ▲60㎡이하(74세대) ▲60~85㎡(74세대)로 나뉜다.

 

추정비례율은 100.78%로 산정됐다. 평당공사비는 주변 시세와 물가상승률, 지형적 특성 등을 고려해 1,300만원 수준으로 예측됐다. 조합원분양가의 경우 59㎡(17.5억원), 84㎡(23.5억원), 102㎡(27.8억원), 116㎡(30.7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