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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우창, 추진위 구성까지 '성큼'…"정비계획(안) 변경도 검토 중"

 

송파구 가락우창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결정고시 3주 만에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대상지는 50% 과반수 이상 동의율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계획(안) 변경도 신중하게 검토해 본다는 계획이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가락우창아파트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현재 초기 사업은 구청에서 선정한 ㈜화성씨앤디에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상지의 경우, 현재 토지등소유자수가는 293명으로 집계된다.

 

'공공지원제도'란 공공지원자인 송파구청장이 행정과 재정적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추진위원회 구성 지원을 비롯해 정보몽땅 관리, 사업비 및 운영자금 융자 지원 등의 종합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용역비는 서울시와 송파구청이 함께 부담하게 된다.

 

우선 후보자등록은 이달 4일(화)부터 5일(수)까지 구청 주택사업과에서 진행된다. 후보자로 등록되기 위해선 토지등소유자(30인 이상) 추천이 의무적으로 필요하다. 이후 자격심사 검토는 6일(목)부터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데, 경찰 협조 하에 범죄경력 및 신원조회 등의 절차가 이뤄져야하기 때문이다.

 

자격심사가 마무리되면 후보자 기호배정과 공명선거 실천 결의 대회가 진행된다. 다만 만약 후보가 단독 출마할 경우엔 기초 추첨과 후보자 합동 연설회 등의 일부 과정이 생략된다. 후보자 확정 공고는 오는 18일(화)로 예정돼 있다.

 

도시정비법 제32조 제1항에 의하면 추진위원회 기능은 ▲정비업체 선정 및 변경 ▲설계자의 선정 및 변경 ▲정비사업 시행계획서 작성 ▲조합설립인가 받기 위한 준비 업무 등으로 요약된다. 즉 추진위원회는 비법인사단으로, 회사를 설립하기 전 준비 단계라고 이해하면 쉽다.

 

주민 질의응답 시간엔 추진위 구성과는 별개로 정비계획(안) 변경과 관련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법정용적률이 300%임을 감안했을 때 확보한 용적률이 다소 낮다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 가락우창의 최고층수는 35층이며, 현재 상한용적률은 225.5% 수준이다. 최근 역세권 정비사업의 경우, 사업계획 용적률의 1.2배까지 용적률 추가 인센티브가 가능해 최대 360% 용적률 적용도 기대할 수 있다.

 

도시계획을 용역업체 관계자는 "계획 당시엔 역세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다"며 "우리 단지가 역세권에 어느정도 해당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들이 계속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정비계획(안) 변경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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