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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10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타입별 가구수는 ▲45㎡ 32가구, ▲59㎡A 279가구, ▲59㎡B 103가구, ▲74㎡A 45가구, ▲74㎡B 27가구, ▲74㎡C 3가구, ▲84㎡A 14가구, ▲84㎡B 12가구, ▲84㎡C 80가구, ▲112㎡ 4가구로 구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다양한 평면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총 1,918가구의 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으로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평택 원도심 평택역 인근, 교통∙교육∙생활편의 등 인프라 탄탄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역 일대는 교통∙교육∙생활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1호선, 경부∙호남선(새마을, 무궁화열차) 등이 정차하는 평택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
신속통합기획 1호 시범사업지인 신당10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진행한 유튜브 생중계가 실험적인 시도로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입찰공고 이후 개별홍보 활동이 금지된 상황에서 나온 구청과 조합의 아이디어다. 지난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한 차례 사업이 좌초된 아픔이 있기에, 신당10구역은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줄 시공사 선정에 역량을 다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구청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당10구역 조합원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내용을 시공사로부터 직접 설명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중구청(안병석 과장) ▲HDC현대산업개발(송충근 팀장) ▲GS건설(한규상 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신당10구역 현장설명회를 참석한 건설사는 총 6곳이지만,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외엔 라이브 방송에 불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최고 주택공급 실적(56만 세대)을 앞세워, 신당10구역에 특화된 대안설계를 통해 아파트 미래가치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계적인 건축 명가인 SMDP와 3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대안설계를 마련하고 있다. SMDP는 고급
과천주공8·9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지 약 3년 8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완료했다. 조합은 한국부동산원에 관리처분계획(안) 타당성 검증을 신청한 뒤, 인허가 절차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4월 이주를 목표로 곧장 이주비·사업비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 선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연임에 성공한 집행부는 조합원들에게 모든 정보를 오픈하며 소통 강화에 방점을 찍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조합(이형진 조합장)은 최근 과천시민회관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조합원들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총회를 성료시켰다. 관리처분계획(안)은 ▲과천주공8·9단지 ▲GS리테일 ▲라상가(8단지) ▲마상가(9단지) 등 4개의 주체가 독립채산제 형태로 수립됐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2,161명 중에서 분양신청을 한 조합원은 총 2,152명이다. 이날 이형진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관리처분계획(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의결할 수 있도록, 직접 마이크를 잡고 1시간 가량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직접 진행했다. 조합원들의 질문도 막힘없이 대답했다. 과천주공8·9단지 관리처분계획(안) 상 비례율
안산 고잔연립2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달 초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 현대엔지니어링만이 조합의 부름에 응했다. 두 번의 입찰공고를 진행한 결과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기에, 조합은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유일하게 입찰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 조합(이삼범 조합장)은 이달 2차 현장설명회를 진행했고, 현대엔지니어링 단독 참석으로 인해 유찰됐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만 향후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1차에서도 입찰제안서를 단독으로 제출하며 고잔연립2구역 수주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1차 현장설명회는 총 10곳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건설사로,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 올해 4위에 랭크돼 있다. 신용등급은 AA-로,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이자보상배율 등을 나타내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건설사 신용등급은 조합의 금융비용, 종국엔 조합원들의 분담금과 직결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서광아파트
올해 4분기 최대 격전지로 여겨지는 한남4구역이 이날 현장설명회를 마치며 1차 경쟁입찰 성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민병진 조합장)은 이날 1차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입찰안내서를 교부받은 시공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등 총 7곳이다. 현재 입찰참여가 유력한 곳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다. 입찰제안서 마감일은 다음 달 18일(금)로, 유효경쟁이 성립할 경우 시공사 선정 총회는 내년 1월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날 현장설명회가 열린 조합 사무실 앞 쪽에 "남산과 한강, 삼성이 만나는 최고의 명당 한남4구역" 문구가 기재된 현수막을 들고 수주의지를 내비쳤다. 용산공원을 구심점으로 ▲동쪽(한남4구역-수주 중) ▲서쪽(래미안 용산더센트럴-준공) ▲남쪽(래미안 첼리투스-준공) ▲북쪽(남영동업무지구2구역-수주 중) 등 상징적 의미의 거점 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한남뉴타운 내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는 아직 없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한남3구역 시공
일반분양을 완판한 장위4구역(장위자이 레디언트)이 시공사인 GS건설과 공사비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공사중단 예고' 현수막까지 걸리며, 연초 대조1구역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조합원 불안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성북구청은 성북구갈등조정위원회 TF팀을 꾸려 공사중단 없이 조정과 중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합과 시공사 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GS건설은 장위4구역 공사 현장에 현수막(공사중단 예고)과 호소문을 부착했다. 설계사 파산 및 부재로 인해 공사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공정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설계사 선정이 완료되지 않아 공사중단을 부득이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요지다. 조합은 다음 달 임시총회를 열어 설계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공사비를 올리더라도 증빙할 수 있는 세부내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22년 4월 착공했지만, 당시 조합 설계사의 설계도서 오류(건축도면·구조도면·구조계산서 등 도면 간 내용 상이 등)로 인해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밝혔다. 착공 이후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원자재 수급 불안정으로 인
안산 고잔연립2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1차 경쟁입찰에 응찰하며 수주 의욕을 내비쳤다. 최근 서울시내 주요 입지에 위치한 사업장들을 잇따라 수주하며 고무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안산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 조합(이삼범 조합장)은 최근 입찰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 응찰했다.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음에 따라 1차 입찰은 유찰됐고, 조합은 입찰 재공고를 진행했다. 2차 입찰 마감일은 오는 10월 23일(수)까지며, 입찰보증금은 100억원이다. 건설사 간 컨소시엄은 불가하다. 앞서 현장설명회는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해 총 10곳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건설사로,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 올해 4위에 랭크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상대로 최근 3년간의 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은 AA-로,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이자보상배율 등을 나타내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건설사 신용등급은 조합의 금융비용, 종국엔 조합원들의 분담금과 직결된다. 올해 8월 강남구 삼성동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삼익그린2차가 올해 정기총회를 통해 정비계획(안) 재수립을 위한 사업 토대를 마련했다. 현 조합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원들의 임기도 3년 늘어났다. 삼익그린2차는 강동구청에 요청, 서울시 실태조사까지 받으며 갈등을 겪어온 단지다. 조합은 금번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내부 결속력을 다져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익그린2차 재개발 조합(정성철 조합장)은 올해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조합 정관 변경) ▲제2호(정비계획 변경 승인) ▲제3호(2024년 조합 예산안) ▲제4호(자금 차입) ▲제5호(개별 조합원 제명) ▲제6호(개별 조합원 제명) ▲제7호(조합장 선임) ▲제8호(감사 선임) ▲제9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총 조합원 2,394명 중에서 1,971명(서면결의 1,940명+직접참석 31명)이 참석했다. 정성철 조합장은 총 1,647표의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정 조합장은 2024년 11월 24일부터 3년 간 조합을 이끌게 됐다. 삼익그린2차는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동의서 징구도 완료했다. 정비계획 변경(안) 입안 동의율은 약 75%로 집계됐다. 전체 조합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장인 신당10구역이 작년 12월 창립총회 이후 9개월 만에 시공사 선정에 착수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신당10구역에 관심을 타진하고 있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당10구역 재개발 조합(이창우 조합장)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달 23일(월) 현장설명회에서 입찰안내서를 배부한다. 입찰제안서 마감일은 오는 11월 8일(금)까지다. 입찰보증금은 현금 130억원과 이행보증증권 120억원을 합친 250억원이다. 건설사 간 컨소시엄은 구성할 수 없다. 총 공사금액은 6,217억원으로, 건축연면적을 감안한 평당 공사비는 830만원(철거비 포함)으로 책정됐다. 작년 6월 지정고시 받은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구역면적은 63,893㎡다. 제2종(7층이하)·제2종·제3종·일반상업지역이 혼재돼 있으며, 종상향을 통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대거 늘리며 사업성을 확보했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194.6%) ▲허용용적률(207%) ▲상한용적률(246.5%) ▲법적상한용적률(300%)로 계획이 수립됐다. 토지등소유자는 789명이다. 주택 공급 물량은 총 1,423세대다.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은 1,107세대, 임대주택은
'총회원스탑' 운영사인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가 그간 대면·서면 중심의 총회 시스템을 전자적 의결이 가능토록 도모한 가운데, 최근 정비사업 전자투표 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눈길을 끈다. 레디포스트는 서울시로부터 '2024 정비사업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의 전자화에 레디포스트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재개발·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의사결정 과정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자투표 도입으로 그간 문제가 된 불투명성과 저조한 참여율을 개선시킨다는 것이 시의 의지다. 서울시는 전자투표를 도입한 조합에는 총회 비용의 5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지원 대상 조합을 50곳으로 확대하는 등 정비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꼽힌 레디포스트는 선정 이유로 전자투표 최초로 실증규제 특례를 받고, '총회원스탑' 서비스를 이용한 조합에서의 긍정적 반응(시간·비용 단축)이 시의 높은 평가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레디포스트 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