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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과 온수근린공원을 품은 오류동4번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공개됐다. 통상 재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역계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지반단차는 개발 범위를 제한하곤 한다. 다만, 오류동4번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은 대지적 한계를 최대한 극복하는 방향으로 수립된 용적률 확보계획이 담겼다. 용적률은 곧 사업성을 지칭한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과(심소희 팀장)는 오류동4번지에 속한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안)을 설명했다. 작년 1월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년여 만에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배포된 것이다. 해당 사업장은 최대 2단계 종상향을 통해 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신속통합기획(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형 단차를 활용한 건축계획'이다. 보통 재개발은 낙후된 곳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지반차에 따른 경사도가 심하다. 오류동4번지는 대지적 한계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건축계획(안)을 수립했다. 우선, 기부채납 대상인 공영주차장(20면)을 주택획지 내 '지하층'에 짓는다. 입체적 결정을 통해 지하공간을 활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분양 가능한 공동주택 추가 확보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59㎡ 분양주
신속통합기획 절차를 밟고 있는 미아동258번지 일대가 작년 7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설명회 이후, 1년 6개월 만에 확 달라진 개발계획(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종전 13층으로 계획됐던 최고층수는 25층으로 약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성 보완 작업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국 신속통합기획과(김현주 신속통합기획2팀장)는 미아동258번지 일대 거주 중인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안)을 최근 발표했다. 강북구청은 추진준비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키로 결정했고,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1월 해당 사업장을 후보지로 확정했다. 대상지는 재개발에 대한 주민 의지가 높은 지역인 만큼,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면 향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아동 258번지 일대 면적은 156,651㎡로, 사전타당성 검토시 구역계보다 무려 10,263㎡가 늘어났다. 대상지 주변의 기존 공원과 도로가 편입되면서 구역계 확대를 통한 효율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대상지의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갈현2구역이 단단한 주민단결력을 바탕으로 구역지정 입안동의율 68%까지 확보했다. 대상지는 오는 3~4월 정비구역이 지정되는대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조합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갈현2구역은 정비구역지정(안) 구의회 의견청취를 통과했고,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상지는 공공지원제도를 도입해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방식은 구역지정 후 추진위원회 승인을 거치지 않고, 주민협의체 주도로 조합을 설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갈현2구역은 구역지정 고시가 나기 전, 조합직접설립 동의율 75%를 충족하면 서울시·은평구청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조합직접설립의 경우, 구청이 직접 비용을 들여 정비업체를 선정해 토지등소유자들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운영비 지원을 비롯해 시간 역시 2년 가량 단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단 재개발 동의율 대비 높은 동의율(75%)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된다. 주민협의체는 구청이 위촉한 위원장(정비계획 전문가)과 부위원장, 위원들로 구성된다. 여기서 부위원장과 위원은 모두 토지등소유
성북구 종암동125-35번지 일대가 소형주택 확보에 따른 기준용적률 상향, 사업성 보정계수에 힘입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과거 한국전쟁 후 판자촌으로 시작된 대상지는 산과 자연경관지구로 둘러싸여 있어 개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곳으로 여겨져 왔다. 다만 지난 2023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전략주택과는 최근 성북구 종암동125-35번지 관련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지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급경사 구릉지형)과 암반지형(채석장)으로 인해 사업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지만, 개발만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최상의 정주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종암동125-35번지의 높이계획은 127m 이하로 수립됐다. 해발고도 127m는 개운산 마로니에 공원과 래미안 세레니티를 기준으로 수립됐다. 높이계획은 용적률을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지표이자, 사업성을 결정짓는 요인이다. 다만, 향후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려면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굉장히 많다. 특히 대상지
마천5구역이 송파구청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아 추진위원회 구성 준비에 한창이다. 구청이 선정한 공공지원 업체는 마천5구역의 추진위 구성이 완료될 때까지 사업을 도와 신속한 업무추진을 이끌 예정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송파구청 주관 하에 마천5구역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대상지는 구청(협력자)과 원팀이 돼, 공공지원제도를 통해 후보자 등록부터 합동설명회, 선거까지 관련 절차를 밟게 된다. '공공지원제도'는 토지등소유자의 투명하고 원할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지원자인 송파구청이 업무 전반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구청은 ▲운영자금 융자 지원 ▲업무규정 등 제정·고시 ▲사업비·분담금 추정프로그램 운용 ▲정보몽땅 도입·관리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마천5구역의 경우, 2월 초까지 후보자 등록·접수과 선거인명부 열람을 마칠 예정이다. 후보자는 토지등소유자 50인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또 3년 이내 1년 이상 대상지에 거주하거나, 5년 이상 토지 및 건축물을 소유하는 등의 후보등록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이후 추진 절차에 따라 후보자 기호 배정과 공정선거 실천 결의 대회를 거치게 된다. 해당 일정을 소화하고 나면
지자체·주민들이 원팀으로 뭉쳐 사업을 견인 중인 번동148번지 일대가 새롭게 신통기획(안)을 공개하면서 그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상지는 종전 대비 용도지역은 2단계 종상향되고, 최고 층수는 29층으로 높아진다. 사업성 보정계수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돼, 부족한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전략주택과 신속통합기획과(김현주 2팀장)는 번동148번지 일대의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상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에 탈락했으나, 신통기획으로 빠르게 사업방식을 전환함으로써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에 힘을 쏟고 있는 곳이다. 강북구 번동148번지 일대 면적은 108,735㎡로, 사전타당성 검토시 구역계보다 11,199㎡가 늘어났다. 대상지 주변의 활용도 낮은 공원과 도로가 편입되면서 구역계 조정을 통한 효율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이 혼재돼 있는 구조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6월 설명회때만 하더라도 1단계 종상향이 계획됐으나, 최종 2단계 종상향이
응봉대림1차가 신통기획 패스트트랙(자문방식) 절차를 통해 재건축 사업 전환을 꾀하고 있다. 올해 신속통합기획(안) 사전자문(Fast-Track) 접수를 목표로 동의서 징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 시점, 상가를 포함한 전체 동의율은 약 30%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소유주 독려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응봉대림1차는 지난 달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략적인 수준의 정비계획(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장은 다수 주민들로 북적일 정도로 사업 전환을 향한 기대감은 높았다. 정비계획(안) 상,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46,394㎡다. 응봉역(경의중앙선)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용적률 완화 특례법을 적용해 최대 360% 용적률을 전제로 정비계획(안)을 만들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법적상한용적률(300%)의 1.2배만큼 적용이 가능하다. 특례법 적용에 따라 추가 용적률(60%p) 중 36%p는 공공임대·조합원 분양, 나머지 24%p는 일반분양에 사용된다. 예상 세대수는 총 1,308세대로, 최고층수는 46층으로 계획이 잡혔다.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소유주들은 25평(422명)과 34평(366명)을 선호하는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 시흥1구역(시흥4동 810번지 일대)이 주민들 의견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공공지원으로 조합직접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대상지가 공공지원제도의 순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공공성·사업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천구청은 최근 '시흥1구역 공공지원 조합설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추진절차를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공공지원제도'는 자치구-주민들이 원팀이 돼 사업을 이끄는 것이 핵심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정비업체 선정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공공지원제도의 경우, 먼저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공공지원자(구청)가 외부전문가(변호사, 건축사 등) 1인을 위촉해 선정되며 부위원장은 주민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이때 토지등소유자 75% 이상이 동의하면 서울시로부터 용역비용의 30~70%에 해당하는 예산을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부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내달 기호 추첨과 선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부위원장은 선거는 1월 18일(토)로 계획이
신정동 1152번지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체)로 ㈜화성씨앤디를 최종 낙점했다. 입찰참여 업체 중 2위에 해당했던 ㈜화성씨앤디는 1위 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공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3파전 양상을 보인 설계 자리는, 설계작품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한 ㈜에이비라인 건축사사무소가 거머쥐게 됐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임시총회를 통해 협력업체 선정에 나섰다. 당일 안건으로는 설계자 선정과 정비업체 선정건이 나란히 올라왔고, 모두 무리없이 가결처리됐다. 제1호 안건으로 상정된 설계업체 선정의 경우, 기존 방식이 아닌 공모작품 심사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조합은 공공지원자인 양천구청에 설계자 선정계획서를 제출하고,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다. 또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구조 기술사회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설계작품 심사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총 3개 업체 중 최종 선정된 ㈜에이비라인 건축사사무소는 ▲적정한 설계단가 ▲많은 계획 세대수 ▲높은 남향비율(77%) ▲높은 4베이구조(85%) ▲최대 주차대수에서 다수 조합원들의 득표를 얻어냈다. 현장설명회 당시, ㈜에이비라인은 수주를 위해 대상지를 100번 이상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신속통합기획 방식을 토대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한창이다. 대상지는 기존의 고도제한이란 한계는 받아들이되,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치의 사업성을 확보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예상되는 환경적 어려움을 딛고 올림픽훼밀리타운이 반전의 모습을 꿰할 수 있을지 가능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최근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에 나섰다. 대단지 특성을 고려해 설명회는 시간 간격에 맞춰 두 차례 진행됐다. 1988년에 준공된 올림픽훼밀리타운의 구역면적은 334,702㎡로,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과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대상지는 공원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제3종일반 면적의 일부를 제1종일반 면적으로 변경하게 된다. 1종은 공원·녹지 및 공공시설로, 나머지 3종은 주거지역에 해당된다. 대상지는 서울공항의 영향권에 위치해 비행안전구역(제2구역)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반경 약 1km 내외는 15~20층 높이로만 건축물을 올릴 수 있다. 근방의 송파헬리오시티 역시 고도제한에 맞추다 보니, 법정 용적률(300%) 대비 다소 낮은 285%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