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현대건설, 무쇠막1·2지역주택조합 '공사기간' 중첩 가능할까
마포구 신수동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이 최근 마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가운데, 바로 옆에 붙어있는 무쇠막1지역주택조합과 공사 기간을 함께 가져갈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무쇠막1·2지역주택조합의 시공권을 가진 현대건설은 동시에 공사를 하게 될 경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시공사 입장에서 원가 절감은 곧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은 작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작년 5월 (가칭)신수동무쇠막2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 7개월 만이다. 창립총회에는 조병규 신임 조합장을 비롯, 이형주 무쇠막1지역주택조합장과 김철호 ㈜청옥 대표가 참석했다. 김철호 ㈜청옥 대표는 청옥산업개발㈜ 당시 바탕골제1지역주택조합 업무를 대행하며 현재의 경남아너스빌아파트로 사업을 완료시킨 경험이 있다.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은 2020년 참건축사사무소와 설계계약을 체결했고, 이듬해 10월 ㈜청옥을 업무추진 용역계약사로 선정했다. 작년 3월에는 시공예정사인 현대건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쇠막2지역주택조합은 토지 매매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후 사업시행계획 인가-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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