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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3구역이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인가를 위한 총회를 이달 개최한다. 조합원들이 궁금해 했던 종전자산평가 순위도 총회 책자를 통해 공개했다. 감정평가 순위로 1위는 약 34억7,800만원이며, 마지막 순위인 2,500등은 약 675만원이다. 조합원들은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이후 진행될 재분양 신청 과정에서 자신의 종전자산평가 금액을 통해 평형 신청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북아현3구역은 이달 9일(토) 오후 2시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인가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상정되는 안건은 ▲제1호 안건(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의결) ▲제2호 안건(2023년 예산안 변경 수립 및 사용 승인) ▲제3호 안건(정관 변경) ▲제4호 안건(공사비 검증 사전 승인 ▲제5호 안건(임시총회 예산안 승인) 등이다. 이중 1호·3호 안건은 조합원 3분의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을 위한 총회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5조에 따라 조합원 3분의2 이상 동의 및 조합원의 20% 이상이 현장 참석해야 한다. 북아현3구역은 총회 성원 및 활성화 차원에서 조합원들의 출석을 독려하기 위해 ▲서면결의서(7만원) ▲총회 참석(7만원) ▲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중동고등학교(이하 중동고)'가 어제(22일)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480석 규모의 창조관은 학부모·학생들로 가득 들어차며 강남8학군에 속한 명문사학의 인기를 실감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설명회는 중간 휴식 없이 장장 3시간동안 이뤄졌지만 자리를 뜨는 학부모는 없었다. 설명회는 ▲중동의 전통과 문화 ▲중동의 교육과정 ▲중동의 진학 ▲중동 생활 매뉴얼 ▲입학 전형 안내 ▲중동 Q&A 순서로 진행됐다. 1906년 백농(白儂) 최규동 선생님이 민족 자제(백의민족)를 우리 손으로 교육시키자는 건학이념으로 세운 학교다. 서울시 최초의 자율형사립고로 2014년과 2019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연단에 선 이명학 중동고 교장은 "고등학교를 정할 때에는 서울대 몇 명 보냈느냐를 기준으로 삼으면 안된다"며 "단순히 대학을 가기 위한 기간이 아니라 평생 살아갈 가치관을 확립하고 인격을 완성하는 기간"이라며 운을 뗐다. 뒤이어 "중동의 교육목표는 꼴찌에게도 최선을 다하고, 의롭게 생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중동인을 기르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여전히 많은 학교들이 창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