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줌 구글
메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개포우성6차, 설계·정비 뽑는다…가람건축·엄&이·삼우씨엠 눈독

 

개포우성6차가 올해 4월 강남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초기 사업 세팅에 힘쓰고 있다. 조합은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도 착수했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우성6차 재건축 조합(이재붕 조합장)은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법률자문업체 수의계약 체결 ▲정비업체 선정 방법 의결 ▲설계사 선정 관련 설계공모작품 재제출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조합은 상가 제척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센트로를 자문업체로 선정했고, 하반기 중으로 정비업체와 설계사 선정 작업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합은 정비업체·설계사 선정을 위한 구청과 소통하며 입찰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입찰계획(안)이 마련되는 즉시,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가 나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설계사 선정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개포우성6차 설계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총 3곳(가람건축·삼우씨엠·엄앤드이건축사사무소)이다. 조합은 바뀐 입찰계획(안)에 맞춰 설계작품을 다시 제출하도록 했다. 아파트 층수(35층)와 주차장 규모 등 설계 관련 주요 내용은 향후 설계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방침이다. 

 

숲세권 입지가 특징인 개포우성6차는 개포동 일대 마지막 남은 5층 높이의 270세대 저층 단지로,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다. 지난 2022년 고시된 개포우성6차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구역면적은 20,831㎡다. 기부채납 순부담 비율은 10.8% 수준이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190%) ▲허용용적률(200%) ▲상한용적률(230%) ▲법적상한용적률(250%)이다.

 

한편 개포동 일대는 이미 재건축이 많이 진행돼 신축 단지가 곳곳에 들어서 있다. 남은 개포주공 5~7단지, 개포우성 등이 재건축을 마무리하면 일대 재건축도 끝나게 된다. 또 맞은편 구룡마을 역시 서울시-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토지보상을 진행하는 등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개포우성6차는 상가를 제척하고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상생을 위한 협의는 언제든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시공사 선정 역시 주변 단지들의 사례를 참고해 공사비 증가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조합원들과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①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②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③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