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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DL이앤씨, '아크로잠실'로 입찰제안…잠실우성4차 연임총회부터

 

DL이앤씨가 잠실우성4차 프로젝트명을 '아크로잠실'로 정해 입찰제안서를 냈다. 오는 7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야 시공권 확보가 가능하다. DL이앤씨는 입찰경쟁 구도를 만들지 않는 방향으로 정비사업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수의계약 목표로 활동 중인 사업장은 ▲한남5구역 ▲용산산호 ▲도곡개포한신 등이다. 최근 내부심의에서 삼환가락은 스스로 우선협상권 지위를 포기했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우성4차 재건축 조합(윤기헌 조합장)은 이달 중 대의원회를 열어, DL이앤씨를 총회 안건으로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DL이앤씨는 입찰제안서를 제출했고, 입찰보증금도 낸 상황이다. 당초 수의계약 체결을 앞두고 DL이앤씨의 내부심의가 늦어져 중도 이탈 우려가 커졌지만, 우여곡절 끝에 오는 7월 6일(토)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리게 됐다.

 

조합은 ▲입찰제안서 상 설계도면 ▲공사비 산출내역 ▲품목별 가격비교표 ▲시공사 도급계약서 등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는 전체 조합원의 절반 이상(291명)이 현장에 참석해야 성원이 이뤄진다. 서면결의서 제출은 현장 참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총회 앞서, 조합은 이달 15일(토) 임원 연임을 위한 정기총회를 먼저 개최키로 결정했다. 현 집행부 임기는 9월 중 종료된다. 이외에도 서울시로부터 빌린 사업비 대여금 만기일이 이달 종료되는 까닭에 총회 개최가 불가피했다. 서울시 융자금은 변동이자를 따르며, 종전 3.5%에서 4%로 0.5%p 상승했다. 융자금을 연장하려면, 인상된 이자율 적용에 대한 조합총회 의결서 제출이 필요하다. 인상된 이자율에 대한 적용근거를 마련 못하면, 도로 상환해야 한다.

 

서울시로부터 대여하는 정비사업 융자금은, 서울시 융자지원 계획을 따른다. 담보대출은 필요경비의 80% 이내에서 연 2%로 빌릴 수 있고, 신용대출은 건축연면적 기준(20만~30만㎡) 최대 30억원을 연 4%로 빌릴 수 있다. 잠실우성4차 외에도 최근 서울시 융자금 만기가 도래한 사업장들은 총회에서 인상된 이자율(4%)에 맞춰 조합원 의결을 받고 있다.

 

잠실우성4차 사업 면적은 31,961㎡다. 용도지역은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그대로 유지한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30%) ▲상한용적률(247.8%) ▲법적상한용적률(299.7%)이다. 법적상한용적률에서 상한용적률을 뺀 용적률의 절반 이상은 85㎡ 이하 임대주택으로 지어야 한다. 허용용적률에서 상한용적률까지 완화된 부분(17.8%)은 공공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인센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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